이렌의 술이야기

|| 감천 막걸리 | 6% | 750ml | 벗드림양조장 || 볼빨간 막걸리 쨈 | 0% 맛있고 집에서 나누어 먹을 수 있어서 사온 감천과 막걸리쨈 감천은 요구르트한 단맛이 맘에들어서 가볍게 오늘 밤에 마시려고 사온 그런 막걸리이다. ㅎ 기회가 되면 꼭 마셔보길 추천할 수 있는 막걸리. 패키지디자인이 이쁜건 한몫 한것도 있긴하지만 .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부산의 감천문화마을을 컨샙으로 만들어 졌서 형형색색하다 ㅎ 막걸리 쨈은 우유쨈 같은데 점더 걸죽한 맛이었다!! 빵 발라 먹어야지~~

|| 우리술 대축제 후기 다녀왔습니다 우리술 대축제 동행이 없이 쫄래 쫄래 혼다 가서 홀짝홀짝 시음하니 아주 시간이 훅훅 가더라구요.. ㅎㅎ 인상에 남았던 술들 소개 하는 것으로 후기를 마칩니다 ㅎㅎ | 밀과노닐다 - 안동진맥소주 ▷ 행사에간 이유의 지분율 50% ㅎㅎ 유명한 안동진맥소주, 이번에 오크 숙성 배치2번도 사왔습니다. 밀로 만든 소주의 시큼과 상큼사이의 단맛과 구수한 풍미를 동시에 느끼기에 최고의 소주 | 코아베스트브루인 - 여러가지 미드 ▷ 아카시아와 보쉐 마셔보았는데 국내 꿀베이스 우리술 중에는 가장 진한 맛이지 않을까. 꿀의 특성도 술의 특성도 잘살렸다고 생각됩니다. 추천은 아카시아쪽이 좀더 있음 | C막걸리 - 품절된 지중해 핑크 ▷ 막걸리 마시지만 피자의 향기가 너무 독특해서 바질 ..

|| 느린커피 |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코체레 스페셜티 | 셰리오크 숙성 || NR Coffee SIGNATURE Oak Cask Aged coffee - Kochere Ethiopia Specialty 참 긴 이름을 가지고 있는 특이한 커피ㅎ 무려 생두를 오크통에 넣어 4주 숙성 후 그걸 로스팅하는 독특한 그런 원도 되시겠다. 시킨것은 셰리와인 케스크 숭성인 코체레 스페셜티 코체레가 워낙 과일의 산미와 좋은 바디의 풍미를 가지고 있어 있으면 먹는 원두 종이지만 이건 또 참 독특하 느낌을 준다. 약간의 단맛과 화사한? 화한? 좀더 색다른 오크의 풍미가 가미 되었다. (사실 셰리의 풍미가 위스키 처럼 느껴지진 않는다.) 거참 하다하다 커피까지 오크숙성이라니 ㅎㅎㅎ 무튼 화사한 커피의 맛과 오크의 향을 느끼껴..

|| 화요 41 | 41% | 375ml || HWAYO 41 검은병이 이색적인 화요 41! 늘상 마시는 것이 보통 25여서 잘 몰랐지만 역시 고도수에서 오는 증류식 소주의 깊은 풍미는 정말 좋은 것 같아 누룩의 구수함과 바닐라의 단맛 그러면서도 풍부한 바디감과 동반되어 오는 여운.. 정말 마실 기회가 있다면 41은 마셔보시길.. (이럼 화요 53도 궁금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나저나 언젠가 부터 예전에는 일품진로를 더 많이 마셨는데 이제는 화요를 찾고 있는 입맛이 좀 변했나..

오늘의 한잔!!! || 글렌알라키 15 | 46% || Glenallachie 15 | Cask Oloroso & PX Sherry Hogsheads & Puncheons 강렬했던 스파이시와 단맛이 에어레이션이 지남에 따라 스파이시함이 많이 사라지고 부드러운 단맛이 강렬해진 맛있는 위스키~~ 거기에!! 어무이표 무채와!! 생고기!! 육사시미!! 아이디어스에서 그날 도축 고기를 보내주는 것이 있어서 맛있게 먹기 했습니다!! ㅎㅎ 약간 심심할 수 있는 생고기의 맛을 무채와 위스키가 잘 잡아주고 알라키의 건과일의 달고, 곡물의 묵직한 맛이 잘 어우러 지는 것 같아 강추 페어링 조합입니다!! 기회 되면 꼭해보세요~ ㅎ

|| 막쿠르트 | 6% | 450mlx2 야쿠르트와 술담화콜라보 재품 ~ 막걸리의 걸죽하고 진국의 맛은 아닌 정말 야쿠르트 스러운 맛이다. 조금 부드러운 야쿠르트? 대신 알콤감이 없지는 않은데 막걸리의 구수한 느낌은 상대적으로 좀 빈약하다. (없는 건 아닌데 강하지도 않다.) 무튼 병모양이 너무 야쿠르트라 아이있는 집에서는 조심은 해야 할 듯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간식? 식전주? 로 마시기에는 무난한 것 같다. 야쿠르트 좋아하는 분이면 일단 호일듯 ㅎㅎ (여담:늦은시간 사진이라 마구 떨린다. ㅠㅠ)

|| 완병 테이스팅 노트 (drink up a bottle Tasting Note) - 위스키 초보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탐나불린 레드 와인 캐스크 에디션 | 40% | 700ml || Tamnavulin Red Wine Cask Edition | Casks German Pinot Noir Cask Finish ▷색 (Color) - 약간 연한 갈색 (6.5/12) ▷향 (Aroma) - 시크러스한 과일 단향, 건과일 단향, 약간의 스파이스향(6.2/10) 강하지 않은 향 시크러스한 상큼한 당향이 잘 올라 온다. 상큼하고 단맛이 날것이라고 생각되지만 향이 막 인팩트가 강하진 않고 은은한 정도? ▷맛 (Taste) - 부드러운 바닐라 단맛, 건과일 특유의 은은한 단맛, 약간의 생강 스파이시(7/10..

|| 아벨라워 아부나흐 71배치 | 61.5% || Aberlour A'bunadh 71 Batch | Casks Spanish Oloroso Sherry Butts 오늘의 메인 주! 아벨라워 아부나흐 ! 71번 배치 이제 거의 6개월 에어레이션을 거쳐 알콜향이 많이 잡힌 그런 녀석이 되시겠다. 일단 너무 강렬한 도수이고 달기 때문에 안주를 꼭 빵같은 중화 시키술 있는 것으로 먹는다. ㅎㅎ 무튼 맛은 많이 안정적이어져서 올로로소 셰리의 특유의 달달한 향과 초콜릿의 강렬한 단향이 인상적이고 맛을보면 건과류 특유의 너티함과 초콜릿 단맛이 맹렬하게 알코과 함께 입을 맴돌아서 입이 좀 아플때도있다. (적응 안한 61%도의 위력.) 여운쪽으로 갈 수록 오렌지 옅은 레몬제스트 시트러스함이 살짝 나오지만 .. 여전히..

|| 얼떨결에 퍼플 | 6% | 935ml 마켓컬리에서 식전주로 마실 것 찾다가 주문은한 탁주 탄산감 그득하고 달콤하면서 뭔가 이쁜것을 찾아 시킨것인데 맛은 적당히 달고 탄산감도 적당했다. ㅎ 오리혀 맑은청주 부분만 따로 마시면 좀더 식전주 느낌으로 마실수 있고 탁자 자체로 마시면 적당한 산미감에 포도의 특유의 상큼한 단맛이 있긴하지만 탄산감이 엄청나진 않더라. 그래도 색감이나 맛이나 괜찮은 정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