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발란 솔리스트 비노바리끄(Kavalan Solist Vinho Barrique)

||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바리끄 | 57.1% | 700ml
|| Kavalan Solist Vinho Barrique

| Casks
Vinho Barrique

| Tasting Notes(기내 면세 소개페이지)
⬆️Aroma : 바닐라, 다크초콜릿, 페퍼, 시트러스 과일등이 어우러진 화려하고 풍부한 향
⬅️Taste : 깔끔하면서도 복합적인 층을 이루는 달콤한 과일 맛
⬇️Finish : 몰트의 향과 옅은 시나몬을 느낄 수 있는 긴 피니시

유명한 대만의 위스키!!! 대만의 자랑 카발란을 얼마전 바밤에서 마셨을 때 아 그래 사야 겠다라고 맘먹고 있었는데 결국 면세점 찬스를 사용 하지 못하고 비타트라 직구로 업어 왔어요 ㅠㅠ 면세용 1L가 눈에 아직도 아른거리는건 안비밀 ㅎㅎㅎㅎ

카발란은 대만 위스키로 대만의 원주민중 하나인 카발란족에서 이름을 따온 증류소로 2006년 부터 첫증류를 시작한 짧은 역사의 증류소이지만 고온다습한 대만의 기후를 살려 오히려 숙성 속도를 2~3배(엔젤스쉐어는 더많이....)더 빨리하여 10~20년 사이의 쟁장한 위스키들과 경쟁 할 수 있는 무기로 삼았다. 다만 아직 블랜딩에 대한 평가 보다는 캐스트에의 본연에 힘에 의존 한다는 이야기도 많지만 여전히 사랑받는 위스키인건 사실이라고 생각된다.

무튼 카발란 정보를 찾다보니 저 '솔리스트 비노 바리끄'가 너무 웃겨서 저걸 살짝 풀어보면 캐스크 스트랭스 와인 오크 인데
Solist(독일어)=Cask Strength
Vinho(포루투칼어)=Wine
Barrique(불어)=Cask(or Barrel)

이처럼 굉장히 다양한 언어의 종류가 짜집기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카발란도 실제로는 대만어라고 볼 수 있으니 4개국어?!) 뭐 어원이 고유 명사처럼 쓰이고 있는 것들이라 상관 없을 수 도 있겠지만... 오묘한 느낌이랄까

맛은 이미 알고있고 당분간 오픈할일 없겠지만... 언젠가!!! 오픈하면 즐겁게 마셔주리라!

덧. 카발란을 보았을 때 우리나라도 잘만하면 좋은 위스키를 짧은 시간에 만들 수 있지 않을 까하는 생각이 자꾸난다... (제발 주세법좀 바꾸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