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병 테이스팅

맥캘란 12 셰리오크(The Macallan 12 Sherry Oak) - 완병 테이스팅 노트

irenne 2022. 9. 2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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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callan 12 Sherry Oak

|| 완병 테이스팅 노트 (drink up a bottle Tasting Note)


-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맥캘란 12 셰리오크 | 40% | 700ml (안주: 포도)
The Macallan 12 Sherry Oak

| Casks
- Sherry Casks

▷색 (Color)
-옅은 갈색(7/12)
생각보다 진하지 않지만 무난한 색

▷향 (Aroma) (7/10)
-바닐라 단향, 부드러운 스파이시향(생강맛?), 약간의 시트러스 향
셰리 계열의 향에 생강?의 야간의 스파이시 향이 부드럽게 감싸며 풍겨 온다.

▷맛 (Taste) (6.8/10)
-씁쓸한 곡물 쓴맛(탄닌감), 약간의 스파이시맛, 건과류 단맛
약간의 스파이시한 맛이 감돌고 나면 건과일은 꾸덕한 단맛이 따라오고 약간의 탄닌감과 쓴맛이 펼쳐지는데 기분 나삐자 않고 곡물의 맛을 살려주고 있다. 다만 아쉬운것이 뭔가 개성적이고 싶어하지만 아닌 느낌.

▷여운 (Finish) (7.2/10)
- 화한 약간 스파이시 나무맛, 뒤끝에 담백한 단맛
잔잔하게 길고 향과 맛과 비슷한 나무의 스파이시맛과 함께 단백하게 단맛을 낸다. 쓴맛없이 확실한 스파이시한 단맛의 캐릭터가 왜 맥캘란이 사랑 받았는지를 알려주는 여운감을 보여주나.. 힘이 약한 느낌.

▶총평 (General review)(6.7/10) (A+T+F+G=25/40)
- 일단 너무 오래 두고 마신것이 패착이였다.. 아끼다 똥 되었다가 바로 이격인데 마지막 잔은 맥캘란의 스파이시함이 너무 죽어 그냥 부드러운 술이 되었어.. 옛 기억을 더듬고 15년 더블캐스크와 비교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테이스팅 노트를 작성했는데... 지금의 맥캘란은 품귀와 희소성에 좀더 기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구하기 힘든데 구했다고 그만큼의 가치를 하지 못한다는 느낌이다.(구형 맥캘란은 다르더라..)
아쉽다고 해야하나 캐릭터가 있지만.. 만개 하지못한 이라고 하고 싶지만 퇴보한.. 느낌

▶여담 (etc..)
맥캘라12년 구형을 너무 궁금해서 친구를 쫄라 쫄라 마셔보았다... 음 흠.. 왜 맥캘란이 그렇게 원탑으로 평가받는지 느껴지는 강렬함... 그에 비해 신형은 흉내를 내.. 자기가 자기복재를 했는데 실패한 그런 느낌이라 아타까움이 좀 있었다. 12셰리 15더블을 잊게하는 구형 12년이란... 위스키 생활을 늦게한 씁쓸함이 너무 오는 그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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