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술이야기

버터맥주 (BEURRE)

irenne 2022. 10. 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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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터맥주 (BEURRE)


|| AAA+ | 4.5% | 500ml [버터 바닐라]
|| BBB+ | 5.2% | 500ml [카라멜]
|| CCC+ | 4.5% | 500ml [아몬드]
|| DDD+ | 5.2% | 500ml [헤이즐럿]

유행따라 마셔보기 버터 맥주~!
GS25에 풀려 잽싸게 구해 마셔 보았다..

이름 그대로 버터향과 크리미한 즐감이 기본적인 특징인 맥주에 카라멜,아몬드,헤이즐럿등을 첨가하여 여러버전을 만든 그런 맥주!

마셔본 결과를 미리 말하면 필자 취향은 아니였다.
일단 버터향 자체가 강학고 맛도 버터맛이 강하다보니 탄산의 청량감을 버터가 가리고 있어서 좀 느끼한 맥주가되었다.
이건 모든 버전이 다 비슷하긴 한데 그래서 맥주를 탄산감에 벌컥벌컥 마시거나 상큼한 단맛으로 마시거나 보리의 구수함으로 마시는 분이라면 모두 비추. 대신 크리미한 질감과 고소한 버터향으로 맥주를 조금씩 나누어 마시는 분이라면 오히려 추천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럼 버전별 시음기는

| AAA+ [버터바닐라]
가장베이스가 되는 오리지널로 보면된다. 마시기전 부터 버터 향이 솔솔 올라온다. 탄산감도 풍부한데 이상테에서 딱 마시면 흠... 낫선 느끼한 버터 풍미가 먼저 느껴져오고 그다음에 맥주의 맛이 어렴 풋이 느껴진다. 버터의 맛과 즐감이 강해서 살짝 놀랐..
다마시면 산뜻한 안주를 찾게되는 마법을 볼 수 있다.

| BBB+ [카라멜]
AAA에서 달달한 맛이 좀더 첨가된 맛, 이지만 역시 버터맛에 압도당해 엄청 달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 CCC+ [아몬드]
AAA에서 고소한 아몬드의 풍미가 더해져서 BBB보다는 좀더 특색있게 마실 수 있었다. 다만 이쯤되니 내가 맥주를 마시는건지 아몬드 맛 버터를 먹고있는 건지 조금 햇갈림.

| DDD+ [헤이즐럿]
커피를 타서 향과 맛을 내서 그런지 다른 버전과는 다르게 마실때 버터맛보다 헤이즐럿의 맛 먼저 느껴지고 느끼함이 좀 중화되어 마시기 제일 편했다. 4개중 뭘 추천 할거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D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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