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이야기

몰트바 루바토

irenne 2022. 12. 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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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트바 루바토



최근 그리 기분 좋은 일만은 있는 것은 아니여서 바는 잘안가고 있었는데
그래도 연말에 마지막 피트를 도전 해보고 싶은 맘도있고 이레저레 추위를 뚫고 방문

블라드녹 19 > 보모아 12 > 싱글톤 15 순으로 마셨는데.. 순서를 바꾸어 마셔야 했다 .ㅠㅠ

소감은 맨아래 적기로 하고 도착하니 유명하신 글렌피딕 앰버서더님 께서 있어 살짝 당황 ㅎㅎ 조용히 위스키만 마시려고 했는데 친절히 글렌피딕 패스티벌때 루바토,테누토 에서 선보인 글렌피딕피즈를 선물받아서 너무 감사하게 마셨습니다. ㅎ


여전히 슈니첼은 맛있었고 사장님의 귀여운 머리띠와 바텐더님 양손 동시 셰이크가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네요~ㅎㅎ

Bladnoch 19 PX Sherry Cask

|| 블라드녹 19 PX 셰리 캐스크 | 46.7%
|| Bladnoch 19 PX Sherry Cask
녹진하고 쿰쿰한 말린 과일의 단향과 시트러스한 단향이 기대를 충족시켜주면서 드라이한 고소함에 말린 건포도같은 묵직한 단맛이 일품이였고 달고 고소한 긴여운이 참좋았다.

Bowmore 12


|| 보모어 12
|| Bowmore 12
원래 마시고자 작정한건 다시도전하는 라가불린 16이였지만 마침 또 없어서 ㅠㅠ 선택한 보모어12
피트의 은은한 스모키향을 재치고 나오는 시트러스한 단향이 참 인상적 이였고 맛은 약간은 묵직한 단맛과 피트의 스모키함이 있는 복합적이진 않지만 특징적인 맛이였어요. 여운은 은은한 스모키함으로 살살살 적당하고 조용히 지나가는 느낌. 지금까지 마셔본 피트중에 가장 거부감없는 것이 피트는 강!!! 이라는 느낌이 없어서 참좋았습니다.


|| 싱글톤 더프타운 15
|| Singleton Dufftown 15
밍밍톤의 오명은 이제 좀 벗어 났다고 춘천받아 가볍게 막잔마시고자 시킨 싱글톤
첫향과 맛은 화사한 시트러스와 직관적인 바닐라 맛, 약간의 황맛 부드러운 마무리가 좋았는데 스월링을 몇번 하고 마시니 처음 오는 느낌이 점점 무난해지고 여운도 짧아지는 것이 아 이래서 밍밍톤이라고 불렸나 하는 느낌이였다. 그냥 무난하게 마시기에는 괜찮은 듯 하지만 너무 무난한 것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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