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병 테이스팅 노트 (drink up a bottle Tasting Note)
- 술 초보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화요 XP(엑스트라 프리미엄) | 41% | 500ml
|| HWAYO X.Premium
| Cask
아메리칸 버진 오크 ( 5년 이상 숙성 )
➡️ 색 (Color)(5.5/12)
▷ 황금색
⬆️ 향 (Aroma)(6.5/10)
▷ 약간의 알콜향, 옅은 바닐라 향, 약간의 구수한 곡물 향, 살짝나는 나무향
- 향이 뛰어난 숙성 소주가 아니다. 꽤 오랜 기간 에어레이션이 거친 것을 감안하더라도 향이 강한 술은 아니다. 아마 애초의 감압식 증류를 통한 깔끔한 소주가 원주이다보니 향이 약한것은 감안하더라도 아쉽긴 한 부분이다. 그래도 잘 안정시켜 향을 맞으면 바닐라의 단향과 오크의 향이 살짝쿵 다가온다.
⬅️ 맛 (Taste)(7.7/10)
▷ 약간의 오일리 한 질감, 달콤하고 풍부한 바닐라의 맛, 화사한 열대과일의 단맛, 나무의 야간 매운맛,
- 맛은 전반적으로 부드럽게 단맛들이 잘 나온다. 뉘양스가 단맛은 버번과 비슷한 느낌이 여러 부분 있는데 버번처럼 강렬하진 않다. 쌀소주의 단맛이 바닐라맛가 만나 좀더 좋은단맛을 준다. 화요가 가지긴 이 부드러운 맛은 확실히 매력적인것 같다. 그리고 약간의 매운 나무 맛이 있긴하지만 그리 강렬하진 않았다.
⬇️ 여운 (Finish)(6.6/10)
▷ 나무의 매운맛, 묽은 단맛, 중간여운길이, 약간의 구수함.
- 여운은 적당히 있고 매운맛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단맛은 맛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약간의 단맛을 살짝 남기니 매운맛이 올라오는 느낌이랄까. 약간의 구수함이 있지만 화요의 기본 모토인 깔끔함을 잘 살려 여운도 깔끔한편이긴 하다.
🥃 총평 (General review)(7.5/10) (A+T+F+G=28.3/40)
▶ 참 구하기 힘든 쌀베니라 불리는 화요의 프리미엄 소주. 감압식 소주로 오크숙성을 하면 이정도의 부드러운 맛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되는 상품성은 충분한 것 같다. 다만 향미가 부족하고 여운감이 짧으니 위스키에 비교하면 아쉬운 점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렇지만 맛에서는 뚜렷한 강점이 있다생각한다. 부드럽게 구수하면서 달달한 그리고 괜찮은 가격.. 물량적 구할 수만 있다면 가성비는 어느 위스키보다 좋다고 생각한다.
🏷️여담 (etc..)
▶ 쌀베니보다는 버번화요라고 하는게 좀더 맛의 뉘양스를 표현하는 방법이 맞을 것 같긴하지만 발베니 정도의 부드러움은 있으니 질감적으로는 비슷할려나.. 그저나저 내가 살때도 구하기 힘들었는데 점점 구하기 힘들고 가격도 올라가니 거첨 눈물이 앞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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