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병 테이스팅 노트 (drink up a bottle Tasting Note)
- 술 초보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안동진맥소주 오크 | 40% | 500ml
| 맹개술도가
|| Jinmaek Soju Oak | Bottle No. 4/300
| Cask
ex bourbon cask
➡️ 색 (Color)(6.5/12)
▷ 조금 붉은 황금색
⬆️ 향 (Aroma)(6.8/10)
▷ 옅은 오크향, 약간의 곡물 빵의 구수한 향, 팔각의 스파이시하고 단향
- 옅은 오크의 나무 향과 함고 빵 갓구었을 때 나올 법한 구수한 향기가 은은하게 나고 팔각이나 계피스러운 단향에 약간의 스파이시함이 있다. 향이 강렬 하지 않아지만 은은하게 있을건 다있는 향이긴한데 약간의 꿉꿉한 느낌도 조금 있는 편이었다.
⬅️ 맛 (Taste)(7.4/10)
▷ 적당한 바디감, 향식료 계열의 단맛, 약간의 바닐라 단맛, 곡물의 약간 비릿하면서 구수한 맛, 떫은 나무맛
- 진맥소주 오크버전들의 공통 점은 맛에서 폭발한다고 생각된다.. 40도로 낮추어져 질감이 다소 가벼워 지고 맛의 풍요로움은 줄었지만 알싸하면서 달달한 단맛을 기본으로 화사한 느낌의 구수한맛이 잘 어울어져 좀처럼 맛보고 힘든 특징에 맛을 만들어 참 완성도 높게 나타난다 다만 도수가 낮아지면서 저숙성의 떫은 나무맛이 좀 느껴지는 편이였다.
⬇️ 여운 (Finish)(6.5/10)
▷ 약한 여운, 진맥소주의 특유의 밀 텁텁하지만 구수한 곡물맛, 바닐라의 단맛, 스파이시함.
- 여운감은 짧다.. 다만 좀 여타 다른 짧은 다른 술들 과는 다르게 텁텁함과 동시에 단맛과 스파이시함이 휙!하면서 강렬한 인상은 남기고 사라진다. 아쉬운건 역시 나무와 곡물에서 나오는 텁텁함이 여운에서 제일 잘 들어난다는 것 같다. 아쉽지만... 3번째 배치의 시인의 바위에서는 개선 되었으니 과도기 격었다는 게 맞지 않을까 한다.
🥃 총평 (General review)(7.3/10) (A+T+F+G=28/40)
▶ 40오크는 카카오메키어스에서 대동여주도와 콜라보로 나온 제품이었다. 덕분에 온라인으로 쉽게 나름 합리적?가격에 구할 수 있어서 좋긴 했는데.. 도수를 낮춘 그 만큼 강렬한 맛들도 좀 잃어버려서 단점과 장점이 각각 잘 보이는 술이 되어 버렸다. 그럼에도 진맥소주의 오크숙성의 가능성을 느끼기에 충분 했고 맛은 있었다. 향과 여운이 좀 아쉬울 따름.. 이 마저도 이제는 구할 수 없는 술이기에 완병이 아쉬웠다.
🏷️여담 (etc..)
▶ 원래는 진맥소주 프렌즈 오크와 비교해서 마시려고 했는데... 시인의 바위 3배치를 하나 오픈해서 또 딸 수가 없었다.(이미 딴술이 너무많어 ㅠㅠ).. 나중에 진맥소주 프렌즈 오크 오픈하면 이 기록을 보며 상상비교 시음평으로 남겨 보아야 할것 같다.
더불어 드라이아이스로 안개낀 것을 표현하려고 했는데.. 잘안되더라는 후문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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