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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튼 글래스 테이스팅 다섯 번째 세션 - 달모어(Dalmore)

irenne 2023. 10. 28.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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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튼 글래스 테이스팅 다섯 번째 세션 - 달모어(Dalmore)



로튼 글래스의 다섯 번째 세션인 달모어 클래스 다녀왔어요.
늘 그렇듯이 디스코플래닛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달모어 코리아에서 전폭적인 지원으로 다양한 종류의 달모어를 마셔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미리 이런 자리 만들어준 로큰 글래스에 감사의 맘을 전합니다. ㅎㅎ


몰랐었는데 달모어에 CS라인이 없는 이유, 만들어지는 철학과 일관성 있는 맛을 내기위한 노력등이 참 인상 깊은 설명이 있은 후 시음을 하였답니다.
그중 아직도 최고의 명작을 못만났다는 마스터 디스틸러 리차든 패터슨님의 말이 인상 깊더라구요. 대체 얼마나 맛있는 것이 만들려고 하시는건지.. ㅎㅎ


더불어 중간에 더불어 달모어의 진심인 심바님의 바이알 이벤트와 이름이 기억이 안나지만 회원님이 가져오신 달모어와 긴밀한 계약관계가 있는 '곤잘레스 비야스'의 셰리 와인도 맛볼 수 있어서 더욱 풍성 했던것같아요.

마셔본 느낌을 개별 적으로은 아래와 같지만... 총평 하자면 도수가 낮아도 풍부함을 제공한다면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게되면서 달모어를 다시보게 되었답니다.


|| 달모어 12년 셰리 캐스크 | 43%
|| Dalmore 12 Sherry Cask Select
| Casks
American white oak ex-bourbon> Gonzalez Byass Oloroso + PX
- 우디한 스파이시와 약간의 생강 맛의 알싸함이 좋았어요.

|| 달모어 15년 | 40%
|| Dalmore 15
| Casks
American white oak ex-bourbon > Gonzalez Byass Oloroso
- 우디함이 줄어 들고 달달한 맛이 강조되면서 약간의 시트러스함이 있었어요.

|| 달모어 시가 몰트 | 44%
|| Dalmore Cigar Malt Reserve
| Casks
American white oak ex-bourbon > American white oak ex-bournbon , Matusalem Oloroso , Cabernet Sauvignon
- 시가랑 같이마셔야 하는 컨샙이라 그런지 굉장히 부드럽고 달달하고 약간의 카라멜의 단맛이 굉장히 좋았어요.

|| 달모어 2008 빈티지 | 45.8%
|| Dalmore 2008 Vintage
| Casks
American white oak ex-bourbon > 15 PX Sherry , Matusalem Sherry
- 빈티지라 그런지 약간 다른 결이긴 했지만 쪼린 과일들의 향연과 같은 맛이 었어요.

|| 달모어 킹 알렉산더 3세 | 40%
|| Dalmore King Alexander Ⅲ
| Casks
American white oak ex-bourbon > Six cask finishes: small batch Bourbon casks, Matusalem Oloroso Sherry casks, Madeira casks, Marsala casks, Port pipes and Cabernet Sauvignon wine barriques
- 무려 6개의 캐스크 피니쉬를 통한 다체로운 향과, 바닐라 부터 너티한 맛까지 풍부하고 다양한 맛이 인상 깊었어요.

|| 달모어 25년 | 42%
|| Dalmore 25
| Casks
American white oak ex-bourbon > Matusalem Oloroso + Tawny Port pipes > First fill ex-bourbon Barrel
- 오늘의 최고 픽.. 년수에서 오는 건 어쩔 수 없는 스팩의 차이겠지만.. 약간의 스파이시한 향이 겉히고 나면 바닐라와 시트러스한 향 후에 맛이... 굉장히 복합적인 달고 약간의 스파이시함이 쭈욱 여운까지 길게 밀고 들어오는데 ... 근래 마신 것중 최상위 였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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