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수 위스키 05 | 52.1%
|| Kimchangsoo whisky 05
| Cask
1st Fill European Oloroso Cask, Single Cask
| Tasting Notes
⬆️Aroma : 은은한 약피트의 훈제, 약간의 황, 약한 건포도
⬅️Taste : 적당한 바디감의 훈제맛, 풋풋한 과일의 단맛 쓴맛, 약간의 꿀, 레몬제스트, 껍질의 텁텁함
⬇️Finish : 짧은 여운감, 약간의 훈제, 약간의 과일단맛, 씁쓸한 건과류 껍질과 텁텁함
🥃 언제나 여러가지 의미로 화재의 김창수 위스키의 5번쩨를 단골바 루바토에서 마셔봤습니다. (프라이빗 바틀 까지하면 6번째라고 하더라구요)
솔직한 이야기로 기대감이 적은 상태로 마시러 갔어요. 이유는 그간의 김창수 위스키를 마셔봤던 누적치로 보았을 때 2번을 제외하면 점점 특성이 줄어드는 느낌이였다랄까 그간에 다른 위스키를 마시면서 입맛이 올라가 버린 것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좀 단백하게 맛을 느껴볼 수 있었던것 같아요... 사설이 길었네요.
결론적으로는 맛있나? .. NO. 맛없나?... NO 입니다. 약간의 피트감과 끝에서 나오는 셰리위스키의 뉘양스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텁텁하고 씁쓸한 맛이 전반적으로 맛을 지배하더라구요. 근데 이 모든것이 김창수님이 의도한 맛이라고 한다면 맛이 대중적이기 힘들것 같지만 만드는 능력자체는 올라 갔다라고 생각 되는 그런느낌이었어요 참 오묘했습니다. 다만 지금보다 좀더 숙성한 버전이였어야 더욱 좋은 밸런스에 더욱 가치있지 맛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마시는 내내 들었어요.
주토피아 유튜브에 나오산 김창수님이 말씀을 빌리면 지금부터가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진 아이덴티 위스키라고 하셨는데 실험성과 대중성을 두루 보았을 때 5번을 마신 분들이 6번을 기대하게 될지는 순수한 맛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불모지에서 이만큼 이룩하는 것에는 항상 응원하는 맘이지만 24년에 다음번 나올 위스키가 정말 중요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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