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바토에서 마신 위스키 두둥

|| 루바토에서 마신 위스키 두둥

이제 평엘이 오기 힘들어지기에 후다닥 또 다녀왔어요. 혼자가 아니였어서 맛의 기억이 좀 왔다 갔다 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기억나는만큼!

|| 벤로막 2003 유사길 다섯번째 에디션 | 55.9%
|| Benromach 2003 惟斯吉 Fifth Edition
| casks - First Fill Bourbon Barrel
🥃 벌써 다섯번째 에디션인 벤로막의 유사길 이전 시리즈는 좀 달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상당히 단맛이 절제되어 있고 약간의 버터리함과 함께 시트러스하고 뒤쪽에서 오는 스파이시함이 있어서 살짝 오묘했네요.

|| 놉크릭 라이 | 50%
|| knob creek rye
🥃풀네음 은은하고 약간의 스파이시와 뒤끝의 텁텁함.. 흐음 라이 치고 뭔가 아쉬운 다향성과 단조로움?

|| 로크리 5 | 50%
|| Lochlea 5 Years
| casks - Bourbon, Oloroso Sherry, PX Sherry
🥃 신생 증류소의 이쁜 병의 로크리 5년. 많은 캐스크를 쓴만큼 시트러스하면서 달달한 베리류과실에 스파이시함과 좀 떫은 탄닌감.. 다체로운데 뭔가 특출나진 않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