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원 배치 1 | 40% | 700ml
|| KI ONE Batch1
| Cask
Virgin American Oak
최초의 논란이 있긴는 하지만 귀하디 귀한 한국에서 생산되는 싱글몰트 위스키.
전통소주를 오크 숙성버전들 까지 하면 더 범위가 넓어 질 듯하 지만 그건 차치하고
CS를 노렸으나 결국 당첨되지 못하여 40%버전으로 CU편의점 통해 구해보았어요. ㅎ
신경쓴 패키지(디자인의 호불호는 차치하고)가 얼마나 기원을 알리기에 진심인지에 대한 생각이 들정도로 근래 본 한국 술중 가장 패키지 신경쓴 것이 느껴지는 그런 퀄리티였다.
그리고 궁금함에 못참고 안주까지 마련해서 후다닥 오픈한 기원의 맛은
| Tasting Notes
⬆️Aroma - 오크나무향, 약간의 바닐라 단향
▷ 향은 오크나무향이 지배적으로 강한 전형적인 숙성년수가 낮은 그런 향이 였다.
⬅️Taste - 바닐라단맛, 약간의 시트러스함,
▷ 한국적인 스파이시가 있을 거라는 설명과는 다르게 스파이시한 부분은 거의 없이 바닐라단맛에 시트러스함이 살짝올라간 그런 가벼운 단맛이 지배적이다. 약간의 복숭아? 딸기?같은 단맛이 미미하게 있지만 전반적으로 물맛이랑 같이 나면서 분리되는 느낌.
⬇️Finish - 짧음. 오크 나무향
▷ 짧고 살짝 단맛.. 아마 CS가 아니기에 숙성년수가 짧기에 융화된 깊은 맛이 없어 그러지 않을까 생각된다.(여운감 느낌은 진맥오크 40%랑 비슷하다..)
스파이시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것이 거의 없어 좀 실망했다. 40%로 내리면서 많은 무거운 맛들을 잃은 것이라고 추축된다. 기원이 보여주고 싶었던 캐릭터의 절반정도 본 느낌이라고 마시면서 조금 아쉬웠다. 뭐 가볍게 마셔야지 할 때 정도 마실듯
CS를 어렵게라도 구했어야 하나 하지만... 그날은 이미 선약까지 있었기에.. 갈수 없....ㅠㅠ 당첨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우리나라 사정상 CS판매만으로는 증류소를 유지할 수 있는 수익이 될수 없다는 것은 잘알지만 아쉽긴 아쉽다. 차라리 CS로만 팔고 용량을 줄였으면 좀더 좋은 인상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 한다. 주류시장이 점점 커지고 다양성이 늘어나는 만큼.. 주류법도 좀 바뀌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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