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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지춘 | 11% | 700ml
| 우리도가
| 멥쌀, 찹쌀, 잣 1%, 밀누룩, 정제수, 밀, 잣함유
통잣으로 만든 우리도가의 옥지춘! 10여년의 연구 끝에 가평잣막거리의 원형이라고 볼 수 있는 조선시대의 조리서 '산가요록'에서 잣을 이용해 만드는 유일 술이 '옥지춘'
첨가물을 보면 당연하 잣막걸리 인 만큼 잣이 들어가겠지만 밀이 쌀뿐 아닌 밀이 추가로 들어가는 것이 살짝 신기?
무튼 마셔보면 향에서 잣의 그 특유의 고소한 향과 산미가 싹 올라오고 마셔보면 엄청 묵직한 질감에 잣의 고소하고 적당한 단맛을 잡아줄 것 같은 산미가 왕창 폭팔!!!ㅠㅠ
아마 이동중 과발효가 된것 같다.ㅠㅠ 설명 노트에는 산맛이 적당한거였는데... 내가 받은 버전은 거의 식초 수준이였다....
신막을 죽이려고 통 잣을 좀더 넣고 물로 희석하니 조금 나아지긴 했는데... 조금 아쉬움이 이만 저만이 아니더라... 마시면서 나오는 이느낌은 추가 발효되지 않은 맛은 맛있을 수 밖에 없다. 인데.... 아쉽... ( 6월 30일 까지라고 써있는 거보면 병입한지 12일정도 지난것 같은데.. 발효과 너무 빠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금 마셔본 맛으로는 추천은 못한다. 산미의 호불호는 무조건 있으니까... .
술마켓 일해라!!! ㅠㅠ 후발효로 맛의 변화가 심한 탁주는 좀 발효일자 생각해서 유통해주면 좋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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