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주류 & 와인박람회 2023 후기

 

|| 서울 국제주류 & 와인박람회 2023 후기

2023년 주류 박람회 다녀왔어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는데 현장티켓판매 없이 예약만으로 관람객을 모두 채울 만큼 성대했고 사람이 많았어요!!

너무 넓고 부스도 많아서 아는 맛 은 최대한 피하면서 시음을 했음에도 꽤 마시게 되어서 중간중간 쉬어 주면서 일부로 대기줄 긴곳을 찾아가면서 템포를 조절했네요.

우선 늘 황송한 대접을 해주시는 맹개술도가에 방문해서 약간의 담소와 이번에 나온 시인의 바위 3번배치를 샀어요. 리뷰는 조만간 올리겠지만 라이위스키 캐스크를 사용하여 기존 1,2번과는 좀다른 화사한 맛이 나는 맛돌이였어요!!

참고로 시인의 바위 못구하신 분들은 진맥 프랜즈를 노려 보심이! 아주 이쁜 콜라보 보틀과 40도 진맥소주 오크가 세트랍니다! (https://3d.co.kr/shop/item.php?it_id=1684298383 )

그리고 막스포때도 마셔봤던 가무치소주 오크. 그떄는 양이 얼마 없어서 조금만 마셨었는데 이번에 마시니 좀더 기대감이 올라가는 맛이었어요! ㅎ

그리고 기억에 남는 것이 C막걸리의 달토끼 ~ 연하막걸리 ~ 용50 이 있고 위스키는 인도위스키와 일본 위스키가 많이 나왔고 신상 버번도 나왔는데 전반적으로 여전히 위스키라인은 부족하더라구요. 이것저것 너무 많이 마셔서 글로 다 적을 수가 없을 만큼 재미는 있었습니다.

단, 웨일즈의 위스키 맛도 궁금했는데. 유료시음인걸 40분 기다리고 알았기때문에........ 패스한 시간과 ... 1시가 넘어가면서 부터 와인 부스의 쌓여버린 대기줄로 인해 와인은 거의 시음 못했던것 그리고 무분별한 시음으로 진상하시는 분들 덕분에... 나갈까 하다 단골바 사장님~위치녀님이 바텐더분 대회 응원차 오신 다고 하셔서 반가운 맘으로 잠시 뵙고 나왔네요.
(칵테일 대회 재미있긴 했는데 너무 협소 했어요. )

이번 박람회에서 느낀것은 여러 술을 접한것은 참 좋은데
행사 운영을 좀 잘했으면 하는 생각이 마구 들었네요..
당연히 시음줄은 길수 있기 때문에 돌아다니는 사람들과 간격을 생각해서 부스를 받는 것도 필요 할 것 같고..
재입장을 막다가 가능으로 바뀌었으면 사전 문자고지라도 하던가.. 안에있던 사람들은 재입장안되는 것으로 대부분 알고 있어서 점점 행사장에 인원이 채워져 가는데 그에 비해 휴식공간은 압도적으로 부족하고... 갑자기 남자화장실을 막아버리지 않나....
행사운영이 24년에는 좀더 나아지길 바랄 뿐이네요.... 더불어 큰사고 나지않고 내일 박람회가 잘 마무리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