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킨시음회 - 루바토

|| 펄킨시음회 - 루바토

요세 이곳 저곳에서 시음회 풍년인 가운데!!
1990년대 중반에 조니워커 불루,그린라벨을 탄생시킨 마이크 콜링스(Mike Collings)님이 만드신 펄킨 위스키(Firkin Whisky)를 홍보차 여러 바에서 시음회를 주최해주셨는데 운좋게 저의 단골바 루바토에도 진행되여 운좋게 자리하게 되었어요.

펄킨의 대한 자세한 설명도 해주셨는데 위스키를 숙성하기 위한 캐스크는 독특하게 아메리킨 버스트 필 버번(America First Fill Bourbon) 오크통과 새 프렌치(New French) 오크통의 스테이브(Stave)를 수작업으로 조합하여 바닐리하며 깊은숯향과 커피향이 느껴지도록 두가지 캐스크의 장점을 합쳐내어 선별된 주정강화 와인을 머금게 한 후 선별된 증류소의 위스키를 숙성시키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고해요. 이걸 소울메이킹 페어링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용하시는 오크통의 Stave조각을 주셔서 향도 맞아보는 재미있는 채험도 하고 본격적으로 시음 하였어요. 펄킨 위스키 6종과 이번에 출시하는 스펜서 콜링스 CS 2종으로 어머어마한 라인업이였어요. 시음기는 너무 많으니 짧게~

|| 펄킨49 (툴리바딘) | 48.9%
|| FIRKIN 49 (Tullibardine)
| Casks - Oloroso & Amontillado
🥃 약간의 고소하고 부담없은 단맛과 향 부드러운 셰리위스키 느김

|| 펄킨49 (달루인) | 48.9%
|| FIRKIN 49 (Dailauine)
| Casks - Oloroso & Amontillado
🥃 묵직하고 너티한 맛과 풍부한 과실향과 맛 툴리바딘 보다 좀더 취향이였어요.

|| 펄킨 TEN(링크우드) | 48.9%
|| FIEKIN TEN(Linkwood)
| Casks - Madeira
🥃 크리미한 질감과 부드러운 상큼한 단맛과 약간의 탄닌감 독특한 매력이 있었어요

|| 펄킨 레어(티니닉) | 48.9%
|| FIEKIN RARE (TEANINICH)
| Casks - Tawny Port
🥃 가벼운 맛 포트피니쉬에서 잘 느껴지는 드라이함이 있는 오묘한 맛이었어요.

|| 펄킨 레어(인치고어) | 48.9%
|| FIEKIN RARE (Inchgower)
| Casks - Pedro Ximenez
🥃 건포도 달달하고 쿰쿰한 형태의 셰리 위스키 약간의 스트러스한 향이 괜찮았어요.

|| 펄킨 아일러(쿨일라) | 48.9%
|| FIEKIN ISLAY (Caol Ila)
| Casks - Marsala
🥃 중피트의 훈연향 사이로 경쾌하게 피어오르는 단향과 의외로 묵직하고 크리미한 맛 향 반전매력!

|| 스펜서 콜링스 인치고어 2011 | 58.6%
|| Spencer Collings Inchgower 2011
| Casks - Oloroso & Pedro Ximenez
🥃 약간의 스모키함과 함께 오크의향과 건과실의 경쾌한단맛이 잘어울리면서 약간 드라이하게 마무리

|| 스펜서 콜링스 마녹모어 2011 | 58.7%
|| Spencer Collings Mannochmore 2011
| Casks - Muscat
🥃 제일맛있었음! 풍부한 과실향과 약간의 스파이시함 향에서 마시면 순차적으로 묵직한 약간 크리미한 단맛으로 시작해서 점차 한겹씩 벗겨져 가면서 다른 형태의 과실단맛 그리고 벨러스 잡아주는 스파이사한 오크향 맛 좋은 여운!

마지막으로 영어로 막 질문하고 답하고 하시는 통에 중간에 좀 못알아 들은건 아쉽..ㅠ ㅠ(그래도 잠깐의마이크님과 이야기때 옆에 있던분이 통역해주셨음! 감사의 맘을 전해요!)
영어를 배워야하나...

 

그냥가기 아쉬워서 올드패션드를 라이로 마셨는데... 맛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