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이야기

9월초 몰트바 루바토 오랜만에 방문기

irenne 2022. 9. 2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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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바토에서 소소하고 즐거운 한때..



양많은! 슈니첼 !!! 너무 많아 결국 다못먹고 왔고 ㅠㅠ

마신술은 오늘은 좀 있는데 ㅎㅎ

식전주 코스모폴리탄.. 상콤 달달~~

위스키는 궁금 했던 위주로 격파하기
레이디오브더글렌 녹듀10 (58.2%)
- 향과 맛이 참 아녹스럽다고 해야한. 향이 짜고 쓴고 단향?(이걸 생각 향으로 보통표현 하니 대충 그런 결) 맛은 향과 다르게 전체적의 맛의 결은 2009보다 더 단느낌이... 하여감 그래도 부담 없는 스파이시~

김창수위스키 01 (54.1%)
- 서비스로 조금 주셔서 감사하게도..!! 드디어 맛봤다..
피트하지만 독하지 않고 은은하게 감추어진 단맛들이 이게 저숙성인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할정도로 맛있는 짧은 피니쉬랑 중간에 맛이 분리되는 약간의 아쉬움? 것보다.. 마셔보니 더욱 스피릿은 얼마나 맛있을까 하는 생각이.. 내리에 꽂히는 그런 한국위스키였다!

러셀 싱글배럴 (55%)
- 왜 오픈런 까지 하는지 궁금해서 시킨.. 버번.. 역시 이 아세톤 향과 향신료의 맛은.. 내취향이 아니다.. 라는 걸 느끼면 니트에서 언더락으로 변경...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와일트터키가 좀더 마시기 편........ (오픈런 안해도 된다!)

아란 아마로네 캐스크 피니쉬 (50%)
- 50%의 오묘하고 순차적인 맛... 향은 셰리의 그 건과일 향인데.. 맛은 건포도 , 몰티함 꿀 배 직관적인 단맛... 이 순차적으로 줄서서 온다.. 한잔은 맛있는데 두잔을 연속 먹기엔 단 ... 느낌이 글렌로티스 WMC와 상당히 유사하지만.. 좀더 부드러웠다

바질 진 피즈
- 이개 대박... 앞에 먹은 위스키를 잊게 하는 강렬한 바질의 맛과 향.. 식욕을 땡기는 이맛은 버번의 그향과 맛이 순화된 버전같기도 하고 상콤하지만 특유의 향신료의 감칠맛이.. 자꾸 먹을것을 찾게하는 마성이였다...... (어서 정식메뉴로..)

오늘도 즐거운 루바토의 하루였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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