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병 테이스팅

글렌로티스 WMC(위스키 메이커스 컷)(Glenrothes Whisky Maker's Cut)-완병 테이스팅 노트

irenne 2023. 4. 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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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rothes Whisky Maker's CutGlenrothes Whisky Maker's Cut

|| 완병 테이스팅 노트 (drink up a bottle Tasting Note)


- 위스키 초보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글렌로티스 WMC(위스키 메이커스 컷) | 48.8% | 700ml
|| Glenrothes Whisky Maker's Cut

| Cask
First Fill Sherry Casks

➡️ 색 (Color)(7/12)
▷ 황금빛

⬆️ 향 (Aroma)(7.2/10)
▷ 약간의 알콜 부즈, 건과일 단향, 베리류 단향
- 오픈한지 오래되어 부즈가 없을 줄 알았지만 약간의 부즈가 있다. 처음 오픈했을 때는 화했던 황의 느낌이 있었는데 에어레이션을 충분히 이루어진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다. 오히려 녹진하면서 달달한 향이 잘 올라온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향은 잔잔한 느낌이 강하다.

⬅️ 맛 (Taste)(7.1/10)
▷ 부드러운 바디감, 건포도의 달콤함, 약간의 우드 스파이시, 약간의 건과류의 씁슬함, 떫은 탄닌
- 맛이 굉장히 풍무한 편이지만 이게 다 좋은 작용을 한다? 기 보다 좋은 것과 안좋은 것의 한번씩 공수를 주고 받는 느낌이다. 일단 부드러운 바디감과 건포도의 달콤함이 입에 퍼질때 쯤 우드의 스파이시와 씁슬한 맛이 좋았던 기억을 훅훅 가져가다가 약간의 바닐라 단맛과 함께 떫은 탄닌의 느낌이 마무리를 담당한다. NAS의 밸런스 치고는 훌륭하지만 전채적으로 훌륭 하느냐는 오묘한것 같다. 아무래도 First fill이 주는 나무의 단점과 장점을 잘살리는 느낌이다.

⬇️ 여운 (Finish)(7/10)
▷ 길고 단 맛, 탄닌감, 떫은 맛
- 모두 마셨을때 약간의 탄닌감과 떫은 맛이 있지만, 살짝 지나면 설탕물을 마신듯한 달달한 맛이 쭉 옅게 이어져서 입안에 풍부하게 남아있다.

🥃 총평 (General review)(7.2/10) (A+T+F+G=28.5/40)
▶ 전반적으로 마실만 하고 맛실 때 만족 감도 있는데, 다 마시고 나면 생각나느냐? 물으면 잘 생각 나지 않는다. 보통 하이볼이나 셰리가 마시고 싶을때 첫잔 정도로 필자는 소비했다. 아무래도 장단점이 다 공존하고 단점도 명확하기에 장점만 찾아 마시기에는 귀찮음? 같은 것이 발동 하는 것 같기도하다. 하지만, NAS임을 가만하였을 때 First Fill Sherry Casks의 걍험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First Fill 이라고 해서 좋은 영향만 있는 것은 아니여서.. 왠지 다른 정규 배치를 위해 희생당한 아이?같달까.. 셰리의 유행속에서도 구하기 아주 어려운 것은 아니고(단종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확실하지 않아서 아직..) 충분한 맛을 내주는 것 같으니 어째든 수요는 충분하고 NAS중에 좋은 축이다. (lakes 알기전까지)

🏷️여담 (etc..)
▶ 오픈 했을 떄 보다 시간이 지나고 비워져 가질 수록 맛있는 위스키였다. 비우고 나니 아쉽달까.. 하이볼로 만들면 의외로 맛있다. 그리고 하이볼만들때 레몬이 아닌 라임을 첨가하면 좀더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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