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알라키 15(Glenallachie 15) - 완병 테이스팅 노트

|| 완병 테이스팅 노트 (drink up a bottle Tasting Note)

- 위스키 초보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글렌알라키 15 | 46%
|| Glenallachie 15

| Cask
Oloroso & PX Sherry Hogsheads & Puncheons

➡️ 색 (Color)(7/12)
▷ 진한 갈색 

⬆️ 향 (Aroma)(7.2/10)
▷ 달달한 견과류, 스파이시한 단향, 다크초콜릿 향
- 진득한 셰리의 향과 약간의 스파이시함이 석이면서 전체적으로 달고 약간 드라이한 느낌의 향들이 퍼져 올라온다. 
 약간의 빵굽고난 후의 고소함 같은것도 옅게 깔려 있지만 향이 엄청 강렬 하진 않다.

⬅️ 맛 (Taste)(8.7/10)
▷ 진뜩한하고 은은한 견과류 고소한 단맛(너트보단 건포도), 꿀맛, 스파이시하면서 향긋한 향신료 맛 
- 맛표현력의 한계로 다 설명 못하지만 굉장히 맛있는 맛들이 마구 터져 나온다. 전만적이고 약간의 스파이시함이 있고 드라이함이 강렬하지만 거기에 깊게배인 견과류의 고소한 단맛과 꿀의 단맛 약간 카카오함유 높은 초콜릿 같은 맛이 어울어져서 강한대 맛있는 맛이 많이있다. 

⬇️ 여운 (Finish)(8/10)
▷긴 드라이한 단맛, 약간의 스파이시
- 맛에 비해 여운은 단순하다고 생각된다. 드라이한 단맛이 약간의 생강을 참조한 정도의 스파이시함과 함께 길게 남는편이다. 다만 입이 텁텁함이 남는 것이 맛을 이어가는 여운 보다는 맛이 빠진 여운 감이라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너무 좋은 여운감이다.

🥃 총평 (General review)(8.5/10) (A+T+F+G=32.4/40)
▶ 루바토에서 셰리 샘플러로 처음 접한 후 무존건 산다 생각했던 위스키 첫인상은 글레파클라스105보다 약했지만 마실수록 그 맛의가치가 살아나는 셰리 계열이지만 달지만 않고 오히려 단맛을 잡아주는 여러가지가 혼합되면서 정말 잘만든 글렌알라키의 명작 아닐까 한다? 보급형 으로 셰리의 맛을 잘살리고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퀄리티 .. 아쉬운건 맛에비해 약한 향과 여운감뿐.. 15년의 한계인지 알라키의 한계인지.. 하지만 맛은 확실하기에 재구매 의사 100% (다만... 구하기 힘들뿐 ㅠㅠ) 맛있는 셰리 위스키를 찾는다면 꼭 마셔 보시길!

🏷️여담 (etc..)
▶ 너무 맛있어서 초반에 아껴먹다 너무 시간이 지나 후두닥 비우느라 좋고도 나쁜 그런 아이였다. 언제 다시 한병살지가 가장 미지수이 지만 그래도 보이면 꼭 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