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병 테이스팅 노트 (drink up a bottle Tasting Note)
- 위스키 초보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아녹 18 | 46% | 700ml
|| anCnoc 18
| Casks
Spanish oak ex-sherry casks and American oak ex-bourbon barrels
➡️ 색 (Color)(9.5/12)
▷ 진한 어두운 붉은색
⬆️ 향 (Aroma)(7.9/10)
▷ 꿀, 건포도, 시트러스한 오렌지 필, 화장품 같은 꽃향
- 건포도와 함께 시트러스한 오렌지 필의 향이 은은하고 달달한 향이 퍼지고나서 좀찐득한 꿀의 향과 꽃내음나는 아주 좋은 향이 퍼집니다. 향이 엄청 강하진 않지만 은은하게 좋은 향이예요
⬅️ 맛 (Taste)(8.5/10)
▷ 중간 정도의 바디감, 약한 정향, 건포도, 말린 자두, 약간의 바닐라, 약간떫고 쇠한맛
- 약간 쇠한 약한 맛과 드라이함이 첫맛이 치고 들어와서 음? 하지만 그 맛을 금방 상쇄하면서 약간의 정향의 스파이시함과 함꼐 말진자두와 건포도의 단맛과 함께 시트러스한 오렌지껍질과 약간의 바닐라가 입의 즐겁게 해줍니다.
⬇️ 여운 (Finish)(7.5/10)
▷ 적당한 여운감, 다크초콜릿, 스파이시한 후추, 계피단맛, 건포도, 약간의 시트러스한 과실, 떫음
- 스파이시한 후추맛과 함께 역시 드라이한 쇠한맛 그러면서 은은한 건포도와 시트러스한 과실이 은은하게 남아 약간 떫지만 적당한 질감을 제공해줘요. 맛에 비해 아쉬운 여운감이긴 한데 그래도 행복한 마무리를 선사한다.
🥃 총평 (General review)(8.1/10) (A+T+F+G=32/40)
▶ 우리나라에서는 잘알려지지 않은 하지만 발품 팔면 은근 한두개씩 나오는 녹두 증류소의 아녹 18년이예요. 데일리샷 기준으로 20만원 중후 반 때인데 18년의 숙성의 품격이 느껴지는 다체로운 맛이었어요. 약간의 쇠한맛이 있긴 한데 이것만 불호가 아니라면 누구에게나 맛있을 수 있는 잘 만든 셰리위스키라고 생각됩니다. 구하기 더 힘든 24년보다 18년을 구해 아녹의 셰리를 느껴보세요! 개인적으로 강추 입니다.
🏷️여담 (etc..)
▶ 보틀느낌이 참 심플하지만 이쁜다고 생각되요. 24년도 같은 디자인 이라... 문제지만. ㅎㅎ 그리고 마시다보면 셰리꽃 피어나는 묘한 화사함이 곁들여져 있어서 꽃길컨샙으로 사진을 찍었지만 뭔가 살짝 아쉽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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