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병 테이스팅

마한오크 52 (MAHAN OAK 52) - 완병 테이스팅

irenne 2024. 11. 1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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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오크 52마한오크 52

|| 완병 테이스팅 노트 (drink up a bottle Tasting Note)
- 술 초보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마한오크 52 (2023년 병입버전) | 52% | 375ml


|| MAHAN OAK 52

| 증류원액(국내산 쌀), 정재수

| Casks
한국 영동 참나무 오크

| 스마트브루어리

➡️ 색 (Color)(8.5/12)
▷ 찐한 호박꿀 색

⬆️ 향 (Aroma)(7.2/10)
▷ 쌀소주 특유의 구수한 단향, 나무의 스파이시함, 바닐리한 단향, 약간의 정향
- 오픈한지 오래되었짐난 여전히 강력한 스파이시함이 느껴지는 강한 우디한 향이 있지만 그에 걸맞는 바닐라 단향과 약간의 정향의 옅개 피여오르네요. 약간의 알콜향은 덤이지만 거슬리지 않아요

⬅️ 맛 (Taste)(8/10)
▷ 오일리한 질감, 우디한 스파이시함과 탄닌감, 약간의 짭쪼름함, 바닐리 한 단맛, 약간의 정향
- 오일리한 질감에 탄닌감 우디 스파이시와 함께 오는 바닐리한 단맛아 강강강 하면서 면서 입안에서 춤을 춘다. 이단맛과 스파이시함이 지나가면 약간의 정향의 단맛과 약간 짭쪼름함이 나도 있어요 하듯이 뒤를 따라퍼져나와요. 약간 떨음이 있지만 맛은 풍성합니다.

⬇️ 여운 (Finish)(7.4/10)
▷ 적당한 길이, 나무의 탄닌감, 스파이시함, 바닐라 단맛
- 향에서 맛으로 여운까지 쭉 이어지는 일관성이 맘에 들어요. 하지만 여운으로 갈 수록 나무의영향이 점점 강해지면서 탄님감이 점점 올라옵니다. 드라이함 그래도 바닐리한 단맛 끝까지 잘 단맛을 잡아주고 있어 46에서 느꼈덤 힘읽던 그런건 없이 맛있게 마실 수있었어요.

🥃 총평 (General review)(7.7/10) (A+T+F+G=30.3/40)
▶ 아주 좋은기회에 좋은가격으로 구한 마한오크52이 아껴 마셨지만 결국 다 마셨답니다. 스파이시한 우디함이 계속 입안에 맴돌면서 바닐라단맛이 계속 그 우디함을 눌러주면서 맛있는 맛을 만들어내는 것이 너무 좋았어요. 아쉬운점이라면 구하기 너~~무 힘들다정도입니다.

🏷️여담 (etc..)
▶ 지금은 다농이 오크숙성을 더욱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홍보하지만 애초에 마한오크가 있었고 이런 잘만든 오크숙성소주가 있어서 비슷한 시도를 하는데 다른 양조장에서 많은 영감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한오크는 도수가 올라감에 따라 포텐이 더 좋았는데 52가 그 정점에 있다고 생각되요. 또 구하고 싶은 맘뿐입니다. ㅎㅎ 다만 앞으로 나올 오크들이 국산오크통이 아닌 것들이 생길 꺼라 지금의 특성을 계속 유지 할 수 있을지는 살짝 미지수 라는것이 아쉽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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