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병 테이스팅 노트 (drink up a bottle Tasting Note)
- 술 초보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안동진맥소주 시인의 바위 배치3 - 꽃의 정원 | 54.5% | 500ml
|| Jinmaek Soju Poet’s Rock batch3 - Der Blumengarten | Bottle No. 40/100
| 맹개술도가
| Casks
Ex-소노마 라이위스키 캐스크(28개월)
➡️ 색 (Color)(8/12)
▷ 붉은 카라멜 색
⬆️ 향 (Aroma)(8/10)
▷ 팔각의 알싸한 스파이시함, 계피의 좋은 달달함, 라이위스키에서 나는 신선한 풀향, 화사한 향신료의 향, 구수한 빵향
- 알싸한 계피향속에 달달한고 구수한 기분좋은 향들이 연이어 온다. 아 이건 맛있어의 확신의 향이다. 알콜치는 것도 없어 정말 기대가 풍부한 향.
⬅️ 맛 (Taste)(8.8/10)
▷ 부드러운 질감, 진맥 소주의 밀의 고소함, 계피의 좋은 달달함, 오크의 스파이시함, 트로피컬한 과일의 단맛
- 부드럽게 고소한 빵의 느낌이 잔잔 하게 들어오면서 스파이시함과 함께 계피 계열의 향신료 단맛 트로피컬한 열대 과실의 단맛도 은은하게 밀려오면서 입안에서 퍼져 나간다. 은은하게 시작해서 강렬해지는 맛의 풍부함이 행복감을 가득하게!
⬇️ 여운 (Finish)(8.2/10)
▷ 긴여운, 팔각의 스파이시함, 설탕쪼린 단맛, 빵의 구수함, 적당한 드라이함
- 길어진 여운과 라이 캐스크의 영향을 받은 듯한 스파이시함 끝까지 은은하게 단맛을 살려 주면서 빵의 구수함이 끝까지 남아서 입안을 채우고 목을 타고 내려가는 맛의 끝자락도 모두 훌륭 했어요.
🥃 총평 (General review)(8/10) (A+T+F+G=33/40)
▶ 배치4개중 가장 맛있는 맛이라고 생각 되었어요. 소규모 생산과 국산밀을 사용하여 수량도 적고 위스키에 비하여 조금 높은 가격 형성하는 시인의 바위의 가장 높은 진입장벽이 결국 가격일꺼라 생각 되는데.. 그 가격을 충분히 보상받는 맛이었어요. 라이위스키 캐스크가 적당한 스파이시함과 약간의 풀 향신료의 맛을 주면서 진맥과 모든맛이 상성이 좋았다고 생각되네요. 경험 할 수 있다면 한번 꼭 마셔보길 추천합니다.
🏷️여담 (etc..)
▶ 배치4도 비슷한 맛들이 있는데 버번캐스크와 라이캐스크의 어떤 영향의 차이가 있는지 참 궁금하게 하는 지점이네요. ㅎㅎ 맛이 풍부하다보니 조금 단맛이 쎈 우유크림 빵과 먹어도 참 맛있었어요. 계속 이 맛을 만들어 주시면 좋겠지만 시간과 환경은 늘 똑같이 않으니까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만 더 높은 고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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