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 트레이스 버번(Buffalo Trace) - 완병테이스팅

|| 완병 테이스팅 노트 (drink up a bottle Tasting Note)
- 위스키 초보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버팔로 트레이스 버번 | 45% | 750ml

|| Buffalo Trace

| mash bill
Corn : unknown, Rye : <10%

➡️ 색 (Color)(7.5/12)
▷ 진한 붉은 색

⬆️ 향 (Aroma)(7/10)
▷ 민티함, 바닐라, 꿀, 약간의 알콜감
- 버번 특유의 찌르는 듯한 알코올이 아니라 살짝 은은한 알코올감과 함께 민트와 달달한 꿀 향이 퍼집니다. 마치 꿀을 흩뿌린 풀밭에 있는 느낌이에요.

⬅️ 맛 (Taste)(7.2/10)
▷ 적당한 오일리한 질감, 부드러운 카라멜, 바닐라, 체리, 약간의 시트러스
- 부드러운 카라멜의 진득한 단맛과 함께 체리의 과실미, 바닐라, 약간의 시트러스한 상큼함이 조화를 이루며 아주 부드럽게 목을 타고 넘어갑니다. 부드러운 버번!

⬇️ 여운 (Finish)(7/10)
▷ 적당한 여운, 스파이시한 오크 탄닌, 정향, 바닐라
- 적당한 여운감과 함께 약간의 탄닌감이 있지만, 정향의 뉘앙스와 바닐라가 어우러지며 부드럽게 마무리됩니다. 특별하진 않아도 아주 좋은 마무리예요.

🥃 총평 (General review)(8/10) (A+T+F+G=29.2/40)
▶ 병에 그려진 초원을 질주하는 강렬한 버팔로와는 다르게, 부드러운 털 속에서 마시는 듯한 따뜻한 느낌의 술입니다. 싸게 구하면 3만 원 후반대에도 구매할 수 있어 가성비도 아주 좋다고 생각돼요. 괜히 버번 입문 3대장이 아니라는 느낌이에요.

🏷️여담 (etc..)
▶ 부드러운 버번에는 역시 고기! 그래서 함박스테이크를 준비했지만, 소스가 조금 강해서 약간 아쉬웠어요. 다음에는 소스를 버번으로 만들어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