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병 테이스팅

글렌파클라스 105 (Glenfarclas 105 Cask Strength) - 완병 테이스팅 노트

irenne 2022. 10. 26. 22:44
반응형

Glenfarclas 105 Cask Strength

 

|| 완병 테이스팅 노트 (drink up a bottle Tasting Note)


- 위스키 초보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글렌파클라스 105 | 60%
|| Glenfarclas 105 Cask Strength

| Casks
Sherry Casks

▷색 (Color)
- 진한 갈색(9/12)

▷향 (Aroma)
- 진한 알콜 쏘는 향, 꾸덕한 셰리단향, 배의 단향 (6.7/10)
높은 도수의 알콜의 진한 쏘는 향이 아무리에어레이션을 해도 쉽게 가시지 않을 정도로 지속적으로 발생 하면서 꾸던한 셰리의 단향을 알코향 사이사이에 넣어 뿜어져 나온다

▷맛 (Taste)
- 강한 알콜의 스파이시, 건과일의 단맛, 탄님감과 하께 오는 알콜의 드라이함(7.4/10)
강렬한 알콜의 스파이시와 함께 묵직한 직관적인 셰리 특유의 건과일 단맛이 잎안을 가득 채우면서 탄님감과 함께 입을 점차 매마르게 하면서 오히려 단맛을 끌어올림.

▷여운 (Finish)
- 스파이시한 오크, 잔감과 함께오는 달달함, 긴 여운(7.6/10)
여전히 남는 스파이시와 함께 잠물감과 같은 달달함이 아주 오래 도록 지속 된다.
아 이맛에 CS 셰리를 마시나 하는 느낌처럼 직관적인 여운임

▶총평 (General review)(7.5/10) (A+T+F+G=29.2/40)
- 강력하고 직관적인 셰리 위스키의 맛을 느끼기에 어디하나 부족함은 없는 캐릭터지만 중화되지 않은 60%의 강렬함에서 오는 그 스파이시와 함께 탄닌감과 매마름은 105를 지속적으로 마시기 힘들게 한다. 맛은 있지만 단단한 알콜 장벽을 뚫어야 느껴지는 맛이라 한잔이상 권하기 힘들가는 것이 단점... 그래도 셰리의 직관적인 느낌을 느끼고 싶으면 한번쯤은 마셔볼만 하다.

▶여담 (etc..)
- 강하고 직선적인 위스키라 니트보다 하이볼로 많이 마셨는데.. 신기하게 드라이한 탄산수를 쓰면 쓸수록 셰리의 단맛은 점점 사라지고 몰트의 특유의 맛만 나더라.
그래도 이만한 기주는 없어서 1L를 한병 결국 살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