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술 대축제 후기
다녀왔습니다 우리술 대축제 동행이 없이 쫄래 쫄래 혼다 가서 홀짝홀짝 시음하니 아주 시간이 훅훅 가더라구요.. ㅎㅎ 인상에 남았던 술들 소개 하는 것으로 후기를 마칩니다 ㅎㅎ
| 밀과노닐다 - 안동진맥소주
▷ 행사에간 이유의 지분율 50% ㅎㅎ 유명한 안동진맥소주, 이번에 오크 숙성 배치2번도 사왔습니다. 밀로 만든 소주의 시큼과 상큼사이의 단맛과 구수한 풍미를 동시에 느끼기에 최고의 소주
| 코아베스트브루인 - 여러가지 미드
▷ 아카시아와 보쉐 마셔보았는데 국내 꿀베이스 우리술 중에는 가장 진한 맛이지 않을까. 꿀의 특성도 술의 특성도 잘살렸다고 생각됩니다. 추천은 아카시아쪽이 좀더 있음
| C막걸리 - 품절된 지중해 핑크
▷ 막걸리 마시지만 피자의 향기가 너무 독특해서 바질 좋아하면 한번 마셔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품절 안되었으면 한병 가져왔을 텐데...ㅋ)
| 홀리워커 - 마크홀리 10도
▷ 질감이 걸죽한 것과 다르게 산듯한 단맛이 맛있었다.
| 추연당 - 여강 42
▷ 여주쌀 100% 오향주를 증류한 전통소주 향이 강한진 않지만 굉장히 깔끔하고 다체로운 단향이랑 구수한향이나고 맛이 참 부드럽고 다각적이다. 여운감이 길진 않지만 깔끔한 술로는 재격
| 벗드림 양조장 - 감천 막걸리, 막걸리 쨈
▷ 굉장히 요구르트스러운 맛의 막걸리이다. 최근 마신 막구르트는 약간 인위적인 첨가의 향이 있다면 감천은 쫙 달라붙는 부담없는 요구르트의 단맛이 었다.
| 선인양조 - 도방산 막걸리
▷ 븕은 혹국누룩 도화곡으로 만든 막걸리라 쌀막걸리지만 분홍빛을 띄는 것이 특징 맛도 화사한 맛이라 인사 탬으로 하나 쓰면 좋을 맛과 느낌 ㅎ
| 예술주조 - 무작 53
▷ 말에 뭐해 맛있는 쌀 소주, 왠만한 쌀 소주가 부드러움을 추구할때 무작은 약간의 매움이 첨가되어 단맛과 조화를 이루고 기~~긴 여운을 추가한다.
| 중원당 - 청명주
▷ 2022년 우리술 품평회 대통령상 독특한 감칠맛이 일품이였다.
| 마마스팜 -칠위드미
▷ 대마의 씨를 넣은 막걸리 맛에 향신료의 특유의 톡쏘면서 화한 그런 느낌이 있는 것이 의외로 괜찮았다.
| 포엠 - 시선
▷ 국산 로제와인 산듯핫고 청량하게 식전주로 참 좋았다.
| 술도가 제주바당 - 밀주
▷ 소주에 진심이신 직원? 사장님의 설명으로 키위부터 메밀까지 다마셔보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건 탁주인 밀주이다. 메밀로 만든 탁주가 메밀의 특유의 단맛이 인상 깊었다.
| 두루양조 - 용41 , 엠
▷ 용41소주는 모월과 견주어도 될 것 같은 밀과 쌀이 잘 배압된 맛이었다. 시음의 막판(많이마신상태)가 아님 더 마셔 보고 싶을 정도(거기에 가격도). 엠도 영업비밀인 비율로 쌀과 메밀로 쓴맛이 가미 되어 맛있었다.
| 술샘 - 미르 40
▷ 개빡치주에서 실망한 맘을 미르로 치유받다.
| 담을술공방 - 주양아라
▷ 말해뭐해 투... 흠 부스가 너무 심플해서 놀라웠는데.. 맛은 여전하더라..
| 마치며
정말 여러 시음도 할 수 있어 좋긴 한데 혼자 도니 쉬는 타이밍이 좀 애매하고 휴식 할 공간이 별로 없어 나갔다 올까 고민하게 하는 것만 빼면 정말 좋은 경험이였다. 그리고 특이하게 바앤스피릿이나 주류박람회와 다르게 아이들과 온 가족단위도 꽤 있더라~~
그래서 오늘 마신것 중 추천주 (원래 좋아하는 3종 소주 빼고)
밀주, 감천 막걸리, 여강42, 용41 되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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