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한오크52 | 52% | 375ml x 2
|| MAHAN OAK 52
| 스마트 브루어리
| Casks
영동 참나무 버진 오크
| Tasting Notes(자체시음)
⬆️Aroma : 오크의 스파이사한 향, 레몬 껍질에서 나는 오일리한 시트러스한 향, 약간의 바닐라한 향
⬅️Taste : 부드러운 오일리한 바디감, 강한 나무의 스파이시, 나무의 강한 탄닌의 떫음, 훈연의 짠맛, 바닐리한 단맛, 약간의 개피맛
⬇️Finish : 약간 긴 여운, 정향의 스파이시하고 단맛, 약간의 바닐라맛, 잔 탄닌감에서 오는 떫은, 훈연된 짠맛
보는 리뷰에서 모두가 극찬한 스마트브루어리의 마한오크52를 시음회 갔다가 구해왔어요 ㅎ~~ 것도 두병이나.
2년의 숙성으로 만들어넨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 버전인데. 모든면에서 마한오크46에서 강화된 맛들이 었는데.. 전채적으로 뉘양스러움은 버진 오크(새 오크통)을 쓰다보니 나무좋은 것과 나쁜것이 모두 같이 있어요. 그래서 큰 그림은 버번위스키와 비슷한 정향, 바닐라한 맛이 있는데.. 한국 참나무에서 오는 오묘한 하나의 특성이 강하게 있네요.
김창수 2번을 마셔봤거나 영동오크의 오크칩을 사용해보신 분이나.. 오크통을 써보셨다면.. 아시실 수도 있지만 영동오크는 탄닌감이 강하고 거기야 약간의 짠맛이 석여있는데 이짠맛이 훈연향을 맡아보면 나오는 끝자라에 훈연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피트감이 없어도 피트에서 나는 훈연한 느낌을 가질 수있어 약제를 태운다거나 했을때의 향과 맛같은 비슷한 뉘양스가 있어요.
서론이 길었지만 마한오크52도 비슷한 뉘양스가 있는데.. 저에게는 아쉽게도 이 나무에서오는 장단점이 모두 강하게 치고 들어왔어요. 잘 해집고 볼 수 만 있다면 다양한 맛과 향이 있는데 첫 모금을 이를 극복 못하면 누구에게는 별로인 술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해답은 의외로 심플한 것이 잔에 따라두고서 스월링으로 30분 정도 풀어주면.. 떫은과 스파이시함이 점차 줄어듭니다. 46에서는 그래도 극복이 안되었는데 52에서 그런것을 보니 알콜이 날아갈때 같이 대려 가는 것 같아요.(추측성 뇌피셜 유사과학입니다.)
하지만 가성비를 생각해본다면... 이만한 술은(위스키 포함) 찾기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니.. 다들 극찬할만은 하네요. 제 기준에는 향과 여운감이 좋은 술이기 때문에 향을 맞고 빨리 목넘김을 하는 것을 추천 합니다.
여전히 좀더 오랜긴간을 숙성하여 이 단점이 되는 부분을 극복하면 좋겠지만... 년 증발량이 10% 정도 된다고 하시니.... 참 어려운 숙제 일것 같습니다. 무튼 구할 수만 있다면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오크숙성 소주(코라언라이스위스키) 라고 할 수 있겠네요.
덧. 아무래도 나무의 탄님감을 뿜어져 내는 정도는 한국 참나무는 유로피언 오크를 닮은 것 같아요. 유로피안 오크를 버진오크로 사용하지 않는 이유중 하나라고 알고 있는데.. 이미 퍼스트필 마한오크가 생기셨으니 세컨필로 다시 숙성시켜 버진오크버전과 블랜딩 해보면.. 좀더 맛이 벨런스 있어지지 않을 까하는 생각을 잠시 해봤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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