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병 테이스팅

마한오크 46 (MAHAN OAK 46) - 완병 테이스팅

irenne 2023. 10. 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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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오크 46마한오크 46

|| 완병 테이스팅 노트 (drink up a bottle Tasting Note)
- 술 초보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마한오크 46 (2022년 병입버전) | 46% | 375ml


|| MAHAN OAK 46

| 증류원액(국내산 쌀), 정재수

| Casks
한국 영동 참나무 오크

| 스마트브루어리

➡️ 색 (Color)(8.5/12)
▷ 찐한 호박꿀 색

⬆️ 향 (Aroma)(7.1/10)
▷ 쌀소주 특유의 구수한 단향, 나무의 스파이시함, 바닐리한 단향, 약간의 짠향
- 오픈 초기에는 알콜향도 높고 단향도 났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짠향과 스파이시함이 좀 늘고 단향이 줄더라구요. 그래도 향이 소주라기보다 스모키한 위스키같은 스모키함이 있습니다.

⬅️ 맛 (Taste)(6.9/10)
▷ 오일리한 질감, 오크태운 나무의 스파이시함과 탄닌감, 약간의 짭쪼름함, 약간의 바닐리 한 단맛
- 오일리한 질감에 굉장히 나무나무한 맛이 납니다. 영동오크통 오크칩을 쓸때도 느낀건데 스모키한데 약간 짭쪼름 하고 탄닌감이 강한 나무맛. 그래서 스파이시함이 좀 있고 그사이에 바닐리한 단맛이 은현중에 깔려 있습니다. 다만 호불호의 영역이 있다고 느끼는데 나누어 마신 분들 반응이 정확히 반반 이더라구요..

⬇️ 여운 (Finish)(6.4/10)
▷ 적당한 길이, 나무의 탄닌감, 스파이시함, 쓰고 짭조르만 맛, 약간의 단맛
- 오픈을 하고 나니 탄닌감이 강화되면서 약간의 씁슬한 맛과 함께 약간의 단맛이 깔려 있어요. 다만 저는 강한 탄닌감을 좋아하지 못해서 약간 낮은 점수가 되어 버렸어요.

🥃 총평 (General review)(7/10) (A+T+F+G=27.4/40)
▶ 우선 이제 나오는 마한오크 46은 좀더 숙성기간 2년으로 늘어 지금 완병한것 보다 벨런스가 잡혔을 것으로 판단되는데.(52를 생각해보면) 무튼 이번에 완병한 마한오크46은 굉장히 나무나무 스러운 술이였어요. 그래서 오크의 강한 특성을 좋아하시면 너무나도 좋은 선택지일 것이고 아니더라고 독특한 술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거기에 가성비 측면에서는 오크숙성 소주중에는 탑임에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여담 (etc..)
▶ 마한소주 쌀소주의 단향이 은은하고 맛과 오일리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데 오크숙성하면서 이런 쌀소주의 은은헀던 장점은 많이 감추어 지고 나무나무 해진것이 약간의 아쉬움이랄까... 새오크통(버진오크)에 숙성해서 더 그렇겠지만.. 시간이 좀더 있었거나 시즈닝을 한 오크였으면 하는 생각은 조금 있다. 그럼에도 앞으로 더 좋은 마한오크제품들이 나올 것이라 기것도 기대.. (참고로 시음회때 마한오크46이 집에서 마신것보다 조금더 맛있었다.... 시간의 힘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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