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피딕 12 셰리 캐스크 피니시(Glenfiddich 12 Years Old Sherry Cask Finish) - 완병테이스팅

|| 완병 테이스팅 노트 (drink up a bottle Tasting Note)
- 위스키 초보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글렌피딕 12 셰리 캐스크 피니시 | 43% | 700ml

|| Glenfiddich 12 Years Old Sherry Cask Finish

| Casks
American and European oak, Amontillado Sherry Cask Finish

➡️ 색 (Color)(8/12)
▷ 조금 진한 주황색

⬆️ 향 (Aroma)(7/10)
▷ 시트러스한 오렌지필 향, 상큰달달한 배향, 말린과일의 단향, 아주 약간의 스파이시
- 글렌피딕 12와 거의 비슷한 향을 가지고 있다. 셰리 캐스크 피니시 영향을 향에서는 별로 받은 것이 없는 듯하나 약간의 건과류의 단향과 약간의 스파이시 한 향이 겸비된 시트러스한 오렌지필 향이 글렌피딕 다운 향을 제공한다.

⬅️ 맛 (Taste)(7.2/10)
▷ 적당한 부드러운 질감, 약간의 오크 스파이시함, 약간떫지 껍질과 같이 붙은 달달한 사과, 약간의 건과류의 달달함
- 맛에서는 조금은 더 셰리의 맛이 추가 된것 같았다 질감도 좀더 풍부 해졌고 스파이시함도 글렌피딕12보다 강해지고 건과류의 달달함도 약간 추가되어 조금더 글렌피딕12보다 풍부해 졌다고 느껴졌다. 다만 아주 조금더 풍부해진 느낌이였다.

⬇️ 여운 (Finish)(6.8/10)
▷ 적당한 여운 길이, 약간의 스파이시함, 떫은 껍질이 붙은 말린 사과단맛,
- 적당한 길이의 여운감에 약간의 스파이시함이 추가된 단맛이 입을 맴돌기는 하나 글렌피딕12의 특유의 떫은 껍질의 맛또한 그래도 남아 있는 여운 감이라 묘하게 나아졌는데 묘하게 좋다고 하기는 어려운 그런 평범함을 가지고 있었다.

🥃 총평 (General review)(7/10) (A+T+F+G=28/40)
▶ 빨간 케이스가 묘하게 이쁜 셰리캐스크 피니시는 글렌피딕 12의 가격이 오른 지금 약간의 가격을 조금 더 주고 글렌피딕12이의 고유의 특성과 약간의 셰리 특성을 같이 느낄 수 있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으나.. 셰리의 특징적인것이 강하다기 보다 약간 첨거한 정도라서 셰리 위스키로 접근하기에는 조금 부족하다고 느꼈어요. 그럼에도 벨런스 좋고 부드럽게 데일리로 마시긴 나쁘지 않았으니 글렌피딕12가 맛은 있는데 조금 맛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에게는 추천 할 만하겠다.

🏷️여담 (etc..)
▶ 일년정도 빨리 마신 축에 속하는 위스키였어요. 부드럽게 마시기 쉽고 그냥 아무생각 없이 마시기에도 좋고 고도수 마시기 전에 워밍업으로 마시기도 좋았는데.. 그래도 막 맛으로 추천하기 애매매한 느낌의 묘한 위스키였어요!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분에게는 그래도 추천할만 할것 같아요. 그런 부담없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