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병 테이스팅

글렌모렌지 시그넷(Glenmorangie Signet) - 완병 테이스팅 노트

irenne 2024. 1. 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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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morangie SignetGlenmorangie Signet

|| 완병 테이스팅 노트 (drink up a bottle Tasting Note)
- 위스키 초보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글렌모렌지 시그넷 | 46% | 700ml


|| Glenmorangie Signet

| Cask
ex-Bourbon, ex-Sherry, New Charred Oak

➡️ 색 (Color)(8/12)
▷ 짙은 호박색

⬆️ 향 (Aroma)(7.4/10)
▷ 약간의 오랜지필, 초콜릿 달달한 향, 약간의 곡물 은은함
- 진한 커피향을 기대했다면 약간 실망 스러운 하지만 은은한 곡물향과 함께 달달한 초콜릿향이 은은하게 퍼져나와요. 어디하나 모자르지 않는 향이긴 합니다.

⬅️ 맛 (Taste)(8.5/10)
▷ 부드러운 질감, 커피의 고소함, 건과류 달달함, 약간의 스파이시함, 드라이한 다크 초콜릿, 옅은 카라멜
- 시그넷의 진가가 발휘 되는 부분은 맛이라고 생각됩니다. 고소한 커피를 닮은 볶은 맛이 부드러운 질감과 함께 입에 독특하고 독보적인 맛을 만들어 내고 직관적인 맛의 특징이 조금 잦아 들때쯤 살짝 감춰져있던 건과류의 달달함, 약간의 스파이시함과 함께 다크초콜릿의 풍미를 진한게 느낄 수 있었어요.

⬇️ 여운 (Finish)(8.1/10)
▷ 중간길이의 여운, 약간의 스파이시함, 커피, 초콜릿 달달함, 약간의 바닐라 단맛
- 여운은 맛과 큰차이 없이 조금 옅어진 느낌이지만 맛의 특징 그대로 느껴져요. 살짝 다른건 커피의 뉘양스와 초콜릿의 늬양스를 동시에 다 느찔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다만 약간 아쉬운 여운길이 랄까 무튼 좋은 여운입니다.

🥃 총평 (General review)(8.5/10) (A+T+F+G= 32.5/40)
▶ 위스키에 정말 다양한 맛과 향들이 있지만 시그넷 맛큼 독특하면서도 좋은 맛이 있을 지 모르겠어요. 커피처럼 로스팅한 초콜릿 몰트와 다양한 캐스크를 활용하여 커피와 유사한 볶은 향과 맛을 만들어 낸것은 이 위스키의 가치를 높혀준다고 생각해요. 물론 글렌모렌지의 상징인 황금색 문양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다크하고 묵직한 케이스와 보틀디자인은 가치를 높혀히는검 덤이죠. 적어도 위스키를 한번 마시겠다고 생각했다면 꼭 경험 해봤으면 좋을 위스키라고 생각 됩니다.

🏷️여담 (etc..)
▶ 제주도 면세가도 이제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재구매의사가 100%인 위스키라 다음 제주도편에 꼭 사와야지 하고 있는 그만큼 맛있고 재미있는 위스키, 참고로 잘 로스팅된 원두 한알을 씹어먹고 마시면 커피의 특징이 마구 폭발합니다! 입에 원두 가루가 좀 남지만서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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