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가모어 클래스 시음회
요술TV의 빛나님의 유튜브에서 78도 바에서 진행하는 사가모어 시음회를 보고 후딱 신청했어요. 사가모어 CS를 마시고 꽤나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있기에 기대도 컸답니다.
78도 바는 처음이었는데 꽤 넓은 공간 다양한 위스키가 멋들어지게 있는 멋있는 바였어요!
도착하니 4월에 빠른더위를 다시게 해줄 시원한 하이볼한잔을 주셨어요!!
자리에는 고오급진 도시락과 함께 3잔의 시음잔이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김도현 브랜드 앰버서더님의 미국의 위스키역사와 함께 왜 사마모어가 메릴랜드에 터를 잡았고 메릴랜드의 유일한 증류소가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어요. 미국의 위스키가 라이로 시작하였지만 왜 명맥이 끝났고 이를 사가모어에서 어떻게 이여가게 되었니지가 참 재미있더라구요.
사가모어는 직접키운 곡물로 아일랜드의 영향을 받아 연속식 증류 한번에 두번의 단식증류를 자동화하여 세번 증류를 한다고 해요.
라이비율이 낮은 로우 라이 메시빌과 라이비중이 높은 하이라이 매시빌을 각각의 오크통에 숙성 시키고 두 원액을 섞어 매링 과정을 거친 후에 병입 한다고 해요. 이과정에서 일정하고 고품질을 유지하기 위헤 블렌딩 비율도 숙성년수도 다룰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3종의 사가모어를 시음!!!!! 그리고 마신느낌은 아래
|| 사가모어 스피릿 시그니처 라이 위스키 | 41.5%
|| Sagamore Spirit Signature Rye Whiskey
| 숙성년수 : 4~6년
🥃 시트러스한 맛과 향, 부드러운 곡물과 캐러멜, 약간의 스파이시함 참 편안하게 마시기 좋았어요.
|| 사가모어 스피릿 더블 오크 라이 위스키 | 48.3%
|| Sagamore Spirit Double Oak Rye Whiskey
| 숙성년수 : 6년 이상
🥃 4~5년 숙성한 위스키를 웨이브 스테이브 배럴에서 18여간 추가 숙성한 찐한 위스키로 찐한 건과류, 스파이시함, 파킨파이 같은 견과류와 곡물풍미가 약간의 바닐라의 단맛과 함께 드라이하게 퍼지는 것이 라이인데 스카치같은 느낌도 조금 있었어요.
|| 사가모어 스피릿 캐스크 스트렝스 라이 위스키 | 56.1%
|| Sagamore Spirit Cask Strength Rye Whiskey
| 숙성년수 : 4~7년 이상
🥃 베럴 푸르프, 스트레이트 라는 표현대신 의외로 스카치에서 자주쓰는 CS를 붙이 재미있는 위스키입니다. 찐한 다크 초콜릿과 목을 보호해주는 꿀 약간의 정향과 계피, 그리고 약간의 풀 역시 풍부한 맛입니다. 맛있어요~
여담으로 CS로 워터컷도 설명해 주셨는데 위스키에 물을 많이 타는 방법으로 CS의 도수를 극단쩍으로 떨어 트리는 방법인데 신기하게 부드러워 지는 것보다 처음에는 스파이한 날카로움이 피어나는 것이 신기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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