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술이야기

2024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irenne 2024. 7. 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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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올해도 어김없이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는 운영에 구멍이 보여서 뭐라 했는데 올해는 많은 인파대비 그래도 작년보다는 원할히 진행되고 있어서 보기가 좋더라구요.
다만 여전히 휴식공간이 부족한건 어쩔 수 없는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3년째 가고 있다 보니 느끼는 것이 확실히 신선한 보다 익숙함이 좀 만연하게 깔려 지는것 같아요. 그래도 조금은 늘어난 위스키 라인 전통주는 여전히 강세 와인의 조금 약세 이런 느낌이였습니다.

와인은 시음이 대부분 시음잔이 있어야 해서 못마셨고 그외 두루 두루 마셨어요. 마침 루바토 신규바텐더님을 뵈어서 같이 돌아 댕기구 해장도 하고 그랬답니다. 중간중간 올데이 분들과 지인분들.. 회사 동료들까지 ㅋㅋㅋㅋ

조금 인상 깊게 마셨던 것들은


📌 담 더 오리지널 - 숨겨놓은 산미가 있는버전. 약주이면서 달달하고 요구르트와 같은맛이 참 맛있었어요!!
📌 인도 위스키 부스 - 인도위스키를 다닥 다닥 붙여놓아서 아주 강제 비교시음 해보가 딱좋았습니다. 갠적으로는 Rampur 가 포텐 좋다고 생각되었요.

 


📌 프랑스 르네 뒤 팽 와인 아로마향 풀 키트 - 시향도 해볼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정말 돈만 여유로우면 한세트 들여 놓고 싶음 ㅠㅠ

📌 세인트 버나드 abt12 - 신규 바텐더님 즐겨마신다는 벨기에 맥주. 오묘한 바디감과 함게 맛스러운 목넘김!



📌 진맥 시인의 바위 배치 5 - 뭐 이미 집에서 까서 마셔보았지만 좀더 부드럽고 깊은 맛 향이 정숙해지긴 했지만 맛이 너무 좋았어요
📌 다농 능화 오크에이지드 - 쌀의 꿉꿉함이 사라지면서 좋은 기대작!
📌 SIEGA - 갈배 + 잘익은 사과맛의 아주 시원한 리큐르!!!!
📌 무알콜 먼데이 제로 시리즈 - 오리지날 알콜 맛들에 어느정도 유사해져서 무아콜 칵테일로 도전 해보고 좋은 맛이어서 신기 하였습니다!


근데 사람이 너무 많아요.. 느낌상 카페쇼와 같이 좀더 넖은 규모로 점더 여유롭게 돌아 다닐 수 있도록 발전 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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