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우제인&퓨스피릿 시음회

|| 위도우제인&퓨스피릿 시음회

아영FBC에서 주최하고 요술TV 빛나님이 설명해 주신 위도우제인&퓨스피릿 시음회에 다녀왔어요. 빛나님의 아메리칸 위스키 버번 위스키에 대한 짤막한 역사 소개와 더불어 비교적 신생위스키 브렌드이고 아메이칸위스키인 두 재미있는 증류소를 경험할 수 있어서 참 재미있는 시간이 었습니다. 가격이 진입 장벽일 수 는 있지만 마셔볼 가치가 있는 위스키라는걸 잘 느껴지지 시간이였어요.

더불어 시음회에 나이가 지긋하신 어머님도 오셨는데 위스키는 나이를 가리지 않는 다는 것도 잘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위스키 마실때 마다 행복해 하시던 웃음이 기억나네요.

마셔본건 우선 위도우제인
미국 브로클린에 위치한 증류소는 브로클린 북쪽에 위치한 로젠데일 마을에 있는 석회함을 캐던 폐광의 이름을 증류소의 이름으로 쓰고 있답니다.
왜 증류소에 폐광의 이름이 붙었냐면 이 폐광이 된후 오랜 시간 사용을 하지 않아 지하수고 폐광속에 형성 되었고 이 물로 위스키를 희석 하는데 쓰의면서 본인들의 아이덴티티를 구축 했다고 하네요.

|| 위도우제인 10 | 45.5%
|| WIDOW JANE 10
🥃 스트리에트 버번이고 매시빌은 비공계 아직 10년이 안된 증류소의 10년 위스키인걸보 알겠자만 NDP 제품이란걸 유추 해볼 수 있어요. 공수해온 원액은 라벨 뒤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맛은 달달 한 꿀 약간의 레몬제스트 바닐라와 함께 살짝있는 체리의 단맛이 상당히 부드럽고 끝맛이 부드러웠어요. 타격감 있는 버번은 아닌데 좋은 풍미를 가지고 있었어요. 이날 마신 위스키중 가장맛있었어요.

|| 위도우제인 아메리칸 오크 45.5%
|| WIDOW JANE AMERICAN RYE
🥃 매시는 미공계지만 라이위스키 입니다. 덕분에 약간의 풀향과 함께 단백한 빵맛, 약간의 설탕 하지만 약간 드라이한 텁텁함도 가지고 있는 볼륨감이 적당한 그런 라이 위스키였어요.

|| 위도우제인 에플우드 | 45.5%
|| WIDOW JANE OAK & APPLEWOOd
🥃 역시 라이 위스키이고 통입 때부터 애플우드 스틱을 넣어 풍미를 끌어올린 위스키랍니다. 덕분에 오묘한 과일껍질단맛과 함께 스모키함 달달한 과실 향이 좀더 강하게 나면서 여운감에서 풀과 단백한 빵맛 같은 라이위스키의 특유의 맛이 났어요!

그다음 마셔본 증류소는 FEW
일리노아에 기반을 둔 이 젊은 증류소는 GRAIN-TO-GLASS(곡물 분쉐부터 증류 병입까지 모두 현장에서 작업하는)이며 아주 많은 실험정신으로 도전적인 위스키를 만드는 곳이랍니다!
맥주 페이링도 참 신선했답니다. ㅎ

|| 퓨 스트레이트 버번 위스키 | 46.5%
|| FEW STARIGHT BOURBON WHISKY
| 매시빌 : 옥수수 70%, 호밀 20%, 몰트 10%
🥃 옥수수 비율이 높아 그런지 특유의 곡물단맛과 함께 약간의 화한 스파이시함이 쭉 밀고 돌어오는 버번이 지만 약간 아쉬운건 도수 였달까요. 중간중간 느껴지는 체리와 카라멜이 좋긴 하였어요.

|| 퓨 라이 위스키 | 46.5%
|| Few Rye Whiskey
| 매시빌 : 호밀 70%, 옥수수 20%, 몰트 10%
🥃 버번과 정확히 호밀과 옥수수 비율이 반데인 라이 위스키 시나몬과 바닐라, 풀향, 지프라기 같은 건초에 약간의 꿀맛이 잘 어울어 져서 부드럽게 마실 수 있었지만 약간 사라지는 피니쉬는 아쉬었어요.

|| 퓨 스피릿 에잇 임모탈티 위스키 | 46.5%
|| FEW RYE & OOLONG WHISKY
🥃 오늘의 문제의 위스키. 이걸 위스키로 부르는게 맞는지 아직도 참 궁금하지만 미국이니까 ... 라이위스키에 우롱차를 냉침한 차로 도수를 맞춘 제품이예요. 그래서 맛에서 베이스로 우롱차의 은은한 차향과 달달함이 깔리면서 위에 풀, 계피, 약간의 꿀 정향이 라이의 특색과 함께 맛있는 술이긴 했습니다. 탄산수만 넣으면 홍차 하이볼이 바로 될 것 같은 맛이 었어요.

아주 재미있는 경험이였습니다. 여담으로 시음 장소를 한번에 못찾아 10분 해매기도 하고 빛나님 이쁘게 찍어드리렬고 여러 각도로 도전 했으나.. 인물사진은 잘 못찍는 것으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