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모렌지 VIP 시음회

|| 글렌모렌지 VIP 시음회 - 루바토

살짝 늦은 글렌모렌지 시음회 후기입니다. 루바토에서 글렌모렌지 엠버서더 소피님의 가감없는 진행으로 아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물론 가장 기대했던 부분은 글렌모렌지의 비장의? 신제품인 시그넷 리저브 였지만 역시 다른 것도 참 맛나게 마실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LVMH의 자금력에서 피어난 품질을 지키는 비법이라던가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 글렌모렌지 오리지널 10 | 40%
|| Glenmorangie Original 10
| Casks - 1st & 2nd Fill American White Oak
🥃 이제 좀있으면 12년이 나온다고 하는 오리지널 시리즈 아주 밝고 화사한 꽃과 꿀의 향기 아쉬운 여운 감정도 가볍게 마시가 참 좋은 위스키~

|| 글렌모렌지 더 넥타 16 | 46%
|| Glenmorangie The Nectar 16
| Casks - Bourbon cask (14y) > Sauternse & Monbazillac & Tokaji & Moscatel
🥃 넥타도르에서 변모한 네탁! 무려 년수가 붙으면서 깊이 감을 예상했지만 의외로 화사함이 커진 보틀이 되었어요. 약간의 향신료와 꿀 빵 같은 단맛이 좋았습니다.

|| 글렌모렌지 넥타도르 | 46%
|| Glenmorangie Nectar D'Òr
| Casks - American Oak Bourbon + Sauternes Finish
🥃 넥타와 비교하기 위해 바로 시켜 마신 넥타도르 좀더 크리미한 질감과 찐득한 단맛 약간의 육두구 고소한 견과류 취향상 넥타보다 넥타도르가 좋긴 한데 맛의 깊이는 넥타가 좋은 것 같습니다!

|| 글렌모렌지 디 인피니타 18 | 43%
|| Glenmorangie The Infinita 18
| Casks - Bourbon & Oloroso Sherry
🥃 집에서도 잘마시고 있는 인피니타 상큼하면서 바닐라 뉘양스와 꿀 약간의 향신료 뉘양쓰만 보면 풀 버번 같지만 올로로소 피니쉬가 선사하는 약간의 스파이시가 있는 여전히 맛있어어요!

|| 글렌모렌지 더 두탁 | 43%
|| Glenmorangie The duthac
| Casks - Pedro Ximenez & Virgin Oak
🥃 소피님꼐서 글렌모렌지가 작정하고 셰리를 쓰면 이런 뉘양스다라고 알려주고 싶으셔서 추천한 두탁 약간 밀크 초콜릿이랑 알싸한 스파이시함 약간의 살구 같은 맛이긴 한데 역시 버번캐스크가 주인 것이 좀더 좋은 ....

|| 글렌모렌지 시그넷 | 46%
|| Glenmorangie Signet
| Casks - ex-Bourbon, ex-Sherry, New Charred Oak
🥃 커피를 볶은듯한 묵직한 고소함 견과류의 달달함 초콜릿과 함께 오는 바닐라단맛의 여운 아주 맛있는 ! 시그넷은 역시 최애라 해도 이사할것 없는 맛난 맛이었어요!

|| 글렌모렌지 시그넷 리저브 | 46%
|| Glenmorangie Signet Reserve
| Casks - Bourbon, Sherry, Virgin Oak, PX Sherry Finish
🥃 제일 기대했던 시그넷 리저브 향에서는 셰리위스키의 풍부한 베리류 향기가 지배적이였지만 마시는 순간 향신료, 초콜릿과 함께 약간의 에스프레소와 같은 볶아지진 고소함이 입안에서 열심히 춤을 춘다. 맛있다!! 당분간 한국 일반 리커샵에는 안풀고 바나 면세점에서만 만나 볼 수 있다는데 그것이 조금 아쉽고.. 아무래도 살짝 비싼 느낌은 있어서 그것은 아쉽고. 그래도 다른 위스키에서 경험하기 힘든 맛이기에 충분히 한병 살만한 맛이었어요.(사자! 보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