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병 테이스팅

글렌드로낙 포트우드(Glendronach Port Wood)-완병 테이스팅 노트

irenne 2023. 8. 29. 23:57

Glendronach Port WoodGlendronach Port Wood

|| 완병 테이스팅 노트 (drink up a bottle Tasting Note)
- 위스키 초보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글렌드로낙 포트우드 | 46% | 700ml


|| Glendronach Port Wood

| Cask
PX and Oloroso Sherried Wood with Finish in Port Pipes

➡️ 색 (Color)(8.5/12)
▷ 진한 갈색

⬆️ 향 (Aroma)(6.9/10)
▷ 약한 생강향, 강하지 않은 베리류의 단향, 자두향, 약간의 브랜디류의 시큼함, 약간의 알콜부즈,
- 오묘한 향.. 강하진 않은 향들이 여러가지 나면서 기대감을 올리긴 하는데...와 이향이 죽여준다이런 것이 없다. 포트 피니사 위스키에서 많이 베리류의 단향과 그 블랜디 류의 스큼한 향이 있긴 하지만 특별하진 않았다.. 좋기 바로직전에서 힘을 잃은 느낌..

⬅️ 맛 (Taste)(6.9/10)
▷ 적당한 질감, 진한 베리류의 단맛, 약간의 스파이시, 탄닌의 떨떠름함, 약간의 말린 오렌지
- 맛도 향보다는 좀더 강한 단맛이 있지만.. 떨떠름함과 약간의 스파이시가 단맛과 특색적인 오렌지에서 상큼함을 빼서 쫄인듯한 맛있는 단맛을 억압한다.. 그래서 향과는 다른 의미로 맛있기 바로직전에 힘을 잃은 느낌..

⬇️ 여운 (Finish)(6.5/10)
▷ 적당한 여운, 나무의 떫고 스파이시함, 오렌지 껍집, 구수하고 살짝단 체리 케이크
- 처음의 여운감이 나쁘지 않게 느껴진다. 살짝 달고 구수하고 시트러스함이 같이 공존하는.. 근데 그 단맛의 여운감이 수슥 사살아지면 진한 떫고 쓴 스파이시함이 남는데.. 오픈 초기보다 다 마셔갈때로 갈수록 강해졌다. 에어레이션이 될수록 여운에서 힘이 급격하게 빠지는 느낌이였다.

🥃 총평 (General review)(6.7/10) (A+T+F+G=27/40)
▶ 내가 아는한 글렌드로낙에서 유일하게 그라데이션을 입힌 케이스를 쓰고있는 보틀이다. NAS이고 포트 피니시를 하였기에 셰리에서 포트로 넘어가는 표현하려고 하지 않았을 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하는데.. 아쉽게도.. 그것을 잘 표현해서 포트 피니시 느낌을 알기에는 괜찮은 보틀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맛있어? 라고하면 음? 모르겠어 케이스는 이뻐라고 할 수 밖에 없는 맛의 퀄리티라고 생각한다. 아쉽다.. 조금 더 다듬어 지면 다른 포트 피니시와 견줄 말 할 것 같은데... 의 느낌.

🏷️여담 (etc..)
▶ 보통 한 보틀을 장기적으로 비울 때 술을 조금 많이 마시면 취하는 것을 방지하고 자 안주를 먹는 편인데... 글렌드로낙 포트는 안주 없이 마신적이 없다.. 취기가 문제가 아니라. 맛의 허전함을 채우고자... 다만 그래서 단맛나거나 고소한 안주를 부담없이 골라 먹을 수 있는 위스키 이기도 했다.. 그런거 보면 페어링을 위한 보틀인가... 페어링 점수는 높은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