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모렌지 더 넥타 16(Glenmorangie The Nectar 16)

|| 글렌모렌지 더 넥타 16 | 46% | 700ml

|| Glenmorangie The Nectar 16

| Casks
Bourbon cask (14y) > Sauternse & Monbazillac & Tokaji & Moscatel

| Tasting Notes(홈페이지)
⬆️Aroma : 풍부하고 향기롭고 거의 퇴폐적이며, 베이킹 브리오슈, 묽은 와인, 구운 살구, 바닐라 푸딩, 구운 아몬드와 밤, 초콜릿 트러플의 힌트가 있습니다.
물과 함께 사탕의 단맛이 터지고, 오렌지 시럽의 터치, 강인한 미네랄리티, 세이지나 바질과 같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독특한 허브 탑 노트가 있습니다.
(Rich and heady, almost decadent, with notes of baking brioche, leesy wine, baked apricot, vanilla pudding, toasted almond and chestnuts and hints of chocolate truffles.
With water, there is a burst of candy sweetness, touches of orange syrup, a flinty minerality, and a curious, distinctive herbal top note, like sage or basil.)
⬅️Taste : 질감은 기름기 많고 끈적거리지만, 레몬 향이 균형을 이룹니다. 이것은 바닐라 크렘 앙글레즈, 구운 살구, 따뜻한 건포도 빵, 구운 밤, 향신료 혼합물, 특히 육두구와 스타 아니스의 풍부하고 달콤한 풍미로 이어집니다. 오크나무 뼈대는 맛 전체에 걸쳐 지속되지만, 항상 달콤하고 과일적이며 매운 노트로 균형을 이룹니다.
(The texture is unctuous and sticky, but with a balancing lemon zestiness. This leads into rich, sweet flavours of vanilla crème anglaise, baked apricots, warm raisin bread, roasting chestnuts, and a mixture of spices, particularly nutmeg and star anise. The oaky backbone lasts throughout the taste, but is always balanced by sweet, fruity and spicy notes.)
⬇️Finish : 마무리는 길고 오래 지속되며, 레몬 껍질과 구운 빵 그리고 벌집 향이 살짝 납니다.
(The finish is long and lingering, with some lemon rind, baking bread and a touch of honeycomb.)

글렌모렌지 리패키징 과정에서 유일하게 라인업이 변경된 '더 넥타'입니다. 2년의 숙성 기간이 추가되면서 보다 복잡하고 깊이 있는 풍미를 살려 리패키징 이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보틀이에요.
덕분에 구매 난이도도 점점 올라가고 있었죠.
홈페이지에 멋지게 작성된 테이스팅 노트가 예전 시음회에서 느꼈던 인상과 비슷해서 더욱 신뢰가 갑니다. 디저트 같은 복잡하고 달콤한 풍미가 정말 좋은 위스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외길 인생 같은 느낌의 이전 ‘넥타도르’가 취향이긴 하지만, 맛의 퀄리티가 올라간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에요~
화사하고 달달한 위스키를 원하신다면 한 번쯤 드셔보셔도 좋습니다!!

저는 이 순간을 위해 사둔 넥타도르랑 같이 오픈해서 조만간 마셔봐야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