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렌의 술이야기

|| 안동진맥소주 Poet's Rock(시인의바위) | 54.5% | 500ml 오늘의 증류 숙성 전통주(그냥 한국 wheat whisky) 정말 좋아하는 안동진맥소주에서 이번에 새로운 버전의 출시하여 바로 구매 하였어요! 사장님의 말을 빌려 설명하면 극한 기후 변화 노출된 18개월 오크통 숙성 버전이고 더불어 CS(Cask Strength) 버전이여서 도수도 높은 고도수의 술. 가격은 20만원대라 비싼편이지만 주세법이 참 원망스러운 것 뿐이고. 맛은 어느 위스키와 비교해도 손색 없는 맛이라 너무 놀라울 뿐이네요. 1배치 81번 보틀을 주류박람회때 구매 후 1배치는 다시 못구할 수도 있겠다 싶어 아끼고 아껴 마시고 있는데 1배치 추가 구매 가능한 소식을 접해 냅다 구매하여 도착한 199번 보틀! 덕분에 ..

||담을술공방의 주향 기다림(55도) 오늘의 증류소주 도예가 남편은 옹기를 빚고 아내는 술을 만들어 만들어진 옹기에 술을 부어 긴세월을 숙성하는 소주는 너무나도 낭만적이다고 생각하는 멋진 스토리가 있는 주향. 크라우디펀딩을 통하여 이번에 판매 하시길래 냅다 구매 하였어요! 이미 주향아라(55도),담을(41도)도 너무 좋아하는 술이기에 기다림도 기대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술 기다림은 숙성을 아직 덜한 주향이기에 아라,담을(숙성3년)보다 공격적인 맛일 꺼라고 예상은 했는데 역시나 코르크를 딸때부터 코를 찌르고 들어오는 알콜과 누륵의 달고 쓴향 조금 따라 마셔보니 매운타격적인 맛과 점더 고소한 직관적인 맛에 약간의 단맛이 있고 쓴맛도 있고 여운감도 고소함과 알콜감이 마구 섞여 남아있더라구요... 쌀소주의 ..

|| 완병 테이스팅 노트 (drink up a bottle Tasting Note) - 이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탈리스커 10 | 45.8% | 700ml (안주:게맛살) || Talisker 10 | cask American Oak Casks ▷색 (Color) 연한 갈색이긴 한데 묽지도 찐하지도 않은 색 (6/12) ▷향 (Aroma) -피트,훈연,약간의 과일향, 바다짠내(8/10) 병을 비우는 네네 나오던 병원의향. 피트향와 훈연향 구지 훈연과 피트를 구분하는건 분명 다른 향이기 때문이다. 완병에 가까워 질수록 피트향은 줄고 훈연향이 좀더 느껴졌다. 그외 짠내의 쿰한 향이 있지만 약하다. 전반적인 피트가 지배적인 향 ▷맛 (Taste) - 훈연,후추,고소한곡물볶은맛,약간의 스트러스,약간의 짠..

|| 글렌드로낙18 엘더디스 (레이첼 베리) | 46% | 700ml || Glendronach18 allardice (Rachel Barrie) | Cask - Oloroso Sherry Casks | Tasting Notes(데일리샷) Aroma - 설탕의 달콤한 향, 체리향 Taste - 풍부하고 짙은 맛, 졸인 과일, 구운 호두, 초콜릿, 오렌지 Finish - 풍부하고 긴 피니쉬 내 첫 해외직구 위스키 지금은 1.5배 가까이 올라버린 가격이 되어 버렸지만 정말 운좋게 더싱클몰트 샵(https://thesinglemaltshop.com/ko/) 에서 올라버리기 바로직전에 샀다.(그전에는 더 쌌다고..) 그 처음 해외직구 할때의 불량일까봐 불안감과 초초함, 도착하는 기다림, 세금의 무서움을 한번에 ..

| 달이 빠진 위스키 - 컨샙 : 추석에 돌릴 용도로 만든 사진 - 소품 : 달 조명, 글렌캐런잔, 위스키(글렌드로낙15) 인스타에나 올리던 리뷰를 좀더 공유 하고 정리 기록하고 싶어서 티스토리 시작해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