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이야기/위스키 구입기

라이로(RYELAW - Fife Single Grain Scotch whisky (Bot.2022))

irenne 2024. 1. 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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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ELAW

|| 라이로 | 46.3% | 700ml


|| RYELAW - Fife Single Grain Scotch whisky (Bot.2022)

| mash bill
53% malted rye and 47% malted Barley

| casks
New oak Cask (Char no.3)

| Tasting Notes(master of malt)
⬆️Aroma : 바닐라 캐러멜과 따뜻한 오크의 층이 많은 향신료와 약간의 흙향 허브와 결합됩니다 . (Layers of vanilla caramel and warm oak are joined by heaps of spice, and some earthy herbs. )
⬅️Taste : 검은 후추, 올스파이스, 생강, 스타 아니스, 달콤한 건초, 사과 크럼블(Black pepper, allspice, ginger, and some star anise, with sweet hay, and apple crumble.)
⬇️Finish : 호밀 향신료가 달콤한 쇼트브레드와 함께 남아있습니다.(Rye spices linger, with sweet shortbread.)

스코틀렌드 로우랜드 위치한 다소 많이 생소한 증류소인 InchDairnie(인치더니) Distillery!!
우선 로우랜드에서 생상되는 라이(Rye) 위스키라는 독특함고 신기한 현대적인 느낌의 보틀은 가끔 눈팅하는 Whisky Exchange에서 저를 사로잡기에 충분히 흥미 거리였어요.
당시 라이위스키에 관심이 20000% 상승해 있던터라 더욱 그랬답니다.

그래서 열심히 찾아본 인치더니 증류소는 참 재미있는 점이 많았는데 설립자인 이안 팔머(Ian Palmer)는 글렌머레이를 비롯해 여러 곳에서 40년간 업계에 종사하다 보니 위스키 시장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상품이 블랜드위스키인 상황에 역설적으로 많은 증류소에서 블렌더용 원액을 중단하고 자체 브랜드를 만드는 상황에 누군가는 좋은 원액을 공급할것인가를 고민하다 내가하지뭐~ 가되서 만든증류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본인이 엔지니어의 경험을 살려 최대한 효율적인 증류소를 구성하게 되었고 굉장히 이쁜? 공장처럼 구조를 만들어 덕분에 24시간 운영 되며.... 주당 약 4만리터, 연간 50주 200만 리터의 생산하는 2000년대에 새워진 증류소중에는 탑급인 생상량을 자랑하며 이중 75%정도를 블렌더용 원액(스트라스엔리, 킨글라시)으로 공급하고 나머지로 자체 생산 위스키를 만든 답니다.

거기다 생상공정도 무지 특이한것들이 많은데.. 분쇄는 전통적인 로럴밀이 아닌 더 잘개 부수는 해머형 분쇄기를 사용하고 매쉬는 전통적 통 방식이 아닌 가로형 맥아즙을 짜내는 매쉬 필터라던가.. 발효는 발효통을 덮지 않고 60시간 발효하고.. 두개의 응축기가 달려 열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증류기에 몰트이 이왜의 곡물(호밀,귀리 등..)은 안쪽에 6개의 구리 버블 캡이 있는 독자적인 형태의 Lomond Hill 증류기사용하여 만드는듯 참 재미진것들이 한가듯한 증류소였어요.

그래서 발효통의 영향으로 사철 생산되는 원액의 맛들은 조금씩다르고 그래서 시즌에 맞춘 여러가지 빈티지 형태의 보틀을 내고 있고 몇가지 컨샙의 한정생상 빈티지 보틀을 출시하고 있는데 실험적인 보틀 프린로즈(PRINLAWS), 피트가 함유되는 핀글라시(FINGLASSIE), 그리고 이번에 구매한 라이 위스키 라이로(RYELAW), 그 밖에 다향한 실험 정신으로 무장된 것들이 예고 되고 있어요.

진짜 재미있는 증류소라 글이 길었는데 무튼 맛도 기대에 부합 할지 걱정반 기대반 입니다!! whiskey가 아닌 whisky를 쓰는 라이위스키! 라이위스키조건충함에도 그레인위스키로 홍보하는 MZ세대같은 이 위스키 시음기는 드디여 진행할 라이위스키 비교시음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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